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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 리뷰] 박명수, 버스 탄 시민에게 “재수가 없어” 넋두리

기사입력2017-09-0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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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버스에 탄 시민들을 압박했다.





2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에서는 567번 버스를 탄 박명수가 손님들의 목적지까지 동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버스에 오른 박명수는 최대한 멀리가기 위해 버스 안의 시민들을 살피다 한 커플에게 다가갔다.


두 사람에게 말을 걸자, 시민은 “무한도전이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아니다. 두 분 다음에 내릴 곳에 배웅을 해드리는 방송이다. 어디까지 가냐?”고 물었다.

두 사람의 목적지는 세 정거장 뒤였던 것. 최대한 멀리가기를 바랬던 박명수는 잔뜩 실망한 듯 “종점까지 가야하는데... 되도록 멀리 가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가 두 사람의 뒷자리에 앉아 “아, 좀 멀리 좀 가지...”라고 혼잣말을 하며 눈치를 주자 시민은 “다른 분이랑 해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아니다. 내가 재수가 없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한 학생이 박명수의 옆 자리에 앉았고, 목적지가 1시간 정도 거리라는 말에 박명수는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MBC 예능 프로그램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은 매주 토요일 저녁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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