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림이 신장기증자를 찾았다.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에서는 40년간 의절하고 지냈던 최홍림과 형 최길림씨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홍림은 40년전 인연을 끊었던 친형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만남을 가졌다. 형 최길림씨가 신장을 이식해주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
최홍림은 고민을 거듭하다 형에게 연락을 했고 불편한 마음을 안고 그를 만났다.
후에 최홍림은 "사실은 그 자리를 도망 나오고 싶었다. 마지막에 악수를 청하는데 남자들은 그런 게 있잖느냐. 악수하고 눈 마주치면... 형은 알 거라고 생각한다. 제가 고마워한다는 걸"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형제는 이식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최길림씨는 "뭐가 고맙냐. 당연히 (신장을)줘야 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미안했던 마음을 담아 전했다.
최홍림은 고민을 거듭하다 형에게 연락을 했고 불편한 마음을 안고 그를 만났다.
후에 최홍림은 "사실은 그 자리를 도망 나오고 싶었다. 마지막에 악수를 청하는데 남자들은 그런 게 있잖느냐. 악수하고 눈 마주치면... 형은 알 거라고 생각한다. 제가 고마워한다는 걸"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형제는 이식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최길림씨는 "뭐가 고맙냐. 당연히 (신장을)줘야 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미안했던 마음을 담아 전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8시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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