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과 친구들이 워너원을 만났다.

9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부산의 친구들을 초대해 서울투어에 나섰다.

이시언은 이태원 브런치에 이어 “부산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곳”이라면서 친구들을 방송국이 밀집한 상암동에 데려갔다. “연예인을 보여주겠다”며 MBC로 향한 이시언은 호언장담과 달리 연예인이 나타나지 않자 주저앉아 무작정 기다렸다.

이시언은 초조한 마음에 한혜진과 영상통화를 했고, 좋아하는 친구들 반응에 힘입어 박나래와의 통화도 시도했다. “박나래 어때”라는 말에 친구들은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기안 84는 어때”라는 제안에는 “됐다!”라는 타박만 들었다.

그러다가 이시언은 “연예인 왔다!”라며 워너원을 발견해 무지개 회원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요즘 제일 보기 힘든 친구들이야!”라며 미리 섭외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이시언이 달려가자 알아본 워너원은 공손하게 인사를 해 기분좋게 만들었다. 이시언은 친구들을 소개하면서 워너원과 함께 사진을 찍었고, 그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뭐든 다 되는 분”이라고 탄식하면서 이시언을 부러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시언과 친구들의 서울투어, 박나래와 기안 84의 후배 충재 씨의 만남 등이 그려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