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훈장 오순남 리뷰] "아드님" 김혜선-설정환 모자재회…박시은은 언제쯤?

기사입력2017-09-01 11:51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아드님이세요."

김혜선과 설정환이 서로가 모자지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9월 1일(금)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오순남(박시은)이 용선주(김혜선)와 강운길(설정환)이 모자지간이라는 사실을 알아내 두 사람을 재회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봉철(김명수)과 황세희(한수연)가 만든 운길의 가짜 엄마가 정체가 발각되고, 이를 알게 된 순남이 추리력을 발휘해 운길의 친모가 선주라는 사실을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유나(서혜진)와 소명자(신이)는 모화란(금보라)으로부터 과거 적현재 투자 사기사건에 연루된 사기꾼의 사진을 전달받고, 그가 바로 운길의 친모라고 주장하며 나타난 여자라는 사실에 당황한다. 전부터 이를 수상쩍게 생각했던 명자는 곧바로 순남에게 연락해 이를 전달했다.

그러자 순남은 세희가 운길의 칫솔과 어릴적 물건을 몰래 훔쳤던 점, 세희가 가짜 엄마와 몰래 대화를 나누다가 자신에게 들켰던 점, 심장병을 앓은 선주의 아들과 운길이 일치한다는 점, 그리고 선주가 아이를 잃어버린 정황과 운길이 발견된 정황과 시점이 정확히 맞아떨어지자, 세희가 가짜모(母)를 내세워 선주로부터 운길을 떼어 놓으려고 했다고 추리했다.

빨리 집에서 나가라던 세희의 말을 무시하고 두물(구본승)이 없는 사이에 집의 재산을 훔쳐 달아날 생각을 하던 가짜모는 결국 명자와 유나, 순남의 손에 잡혔다. 순남은 선주를 운길의 집으로 데리오 온 후, 가짜모와 나란히 앉게 했다. 그리고는 운길의 앞에서 "진짜 엄마 만이 알 수 있는 사실을 운길씨가 직접 말해봐라"라고 제안했다.



운길은 자신이 어릴적 앓은 수두의 흉터가 있다며 말을 꺼냈고, 가짜모는 "너무 오래된 일이라"라며 얼버무린다. 하지만 순남은 "진짜 엄마라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기억할 것"이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반면 선주는 "오른쪽 이마 위"라며 거침없이 대답한다. 선주의 말대로 흉터가 남은 곳은 이마였다. 결국 두 모자는 서로가 그렇게나 애타게 찾던 엄마와 아들이라는 사실을 그제야 깨달았고, 순남은 운길의 손을 선주와 맞잡도록 도와주면서 "아드님이시다"라고 말한다.


이에 과연 동생과 엄마의 재회를 도운 순남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언제쯤 깨달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서는 사라졌던 두물이 다시 집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순남이 가짜모를 역이용해 세희와 봉철을 함정에 몰아 넣을 것을 예고했다.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