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가 포기각서에 사인했다.
30일(수) 방송된 MBC 일일 연속극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 연출 권성창·현솔잎)> 74회에서는 복단지(강성연)가 박서진(송선미)에게 각서에 사인하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미옥(선우은숙)은 한성현(송준희)이 한정욱(고세원)의 친아들이 아니란 사실을 알고 격노했다. 그녀가 박서진의 집을 찾아가 따지자, 그제야 진실을 안 박태중(이정길)이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이후 박미옥은 박서진이 한정욱의 친권을 박탈하려는 사실을 알고 모든 것을 폭로하기로 했다. 기자회견 소식을 들은 은혜숙(이혜숙)과 박서진이 박미옥과 복단지에게 매달리기 시작했다. 은혜숙이 “다 보상할게요”라며 무릎을 꿇었지만, 박미옥은 결심을 굽히지 않았다.
박서진은 “잘못했어요. 제발 어머니 좀 막아줘요!”라며 복단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복단지가 양육권 포기각서와 면세점 사업권 포기각서를 내밀었다. 결국, 박서진이 “기자회견만 취소해줘요”라며 각서에 사인했다. 복단지가 “박서진 당신, 이제 아무것도 못해!”라며 압박하는 모습에서 74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돌아온 복단지>는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