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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드라마 복귀한 김주혁, "<아르곤>에는 무리수가 없다"

기사입력2017-08-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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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수)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극중 팩트제일주의자 앵커 김백진으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게 된 김주혁은 HBC의 간판 앵커이자 탐사보도프로그램 '아르곤'의 수장 역할을 위해 남다른 준비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주혁은 "모든 뉴스프로그램을 다 봤다. 어떻게 하시는지 보면서 특징들을 살펴봤다. 그런 후에 내린 결론은 제 마음대로 하자였다. 따라만 해서는 제가 없을 것 같고, 말투도 오히려 제 스타일대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고민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배우도 좋은 작품, 좋은 모습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꾸민다는 그런 의미가 있는 것처럼 비슷한 부분이 있더라. 모든 분야 직업이 마찬가지겠지만 그 사명감들이 뜨겁게 다가왔다."며 기자 역할에 대한 소신을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4년 만의 복귀작으로 <아르곤>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본에 무리수가 없다. 드라마 대본 보면서 이렇게 무리수가 없는 대본은 처음 본 것 같다. 또 저희가 회마다 사건이 있는데, 그 사건을 풀었을 때 오는 카타르시스보다 그 사건이 풀린 당사자와 푼 사람의 감정들이 섞여있어서 사람냄새가 난다."고 답했다.


한편,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열정적인 언론인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로 오는 4일(월)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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