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24일 방송되는 MBC 창사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 (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김상협) 46회에서 반가운 인물이 첫 등장한다.
<허준>에서부터 <상도>, <서동요>, <대장금>, <이산>까지 이병훈 감독의 작품에 항상 함께해온 배우 ‘맹상훈’이 그 주인공. 맹상훈은 연잉군의 스승 운학 김구선 역을 맡아 <동이> 시즌3에서 동이와 연잉군의 조력자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운학 김구선은 당시 조정의 당파싸움에서 벗어나 재야에서 학문에 몰두하던 인물이다. 아들 금이 범상치 않은 아이임을 알게 된 동이는 심운택과 함께 연잉군의 교육을 부탁하러 김구선을 찾는다.
밭 가는 노인을 만난 심운택은 김구선의 행방을 묻지만, 정작 그 노인은 “김구선은 골로 간 지 오래됐다”며 본 체 만 체 한다. 범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는 노인이 바로 김구선임을 알게 된 동이는 그에게 정중하게 인사한다.
김구선은 조정에 뿌리를 둔 자들은 제자로 거두지 않는다며 연잉군을 제자로 받아달라는 동이의 부탁을 거절하나, 동이의 간곡한 부탁에 못 이겨 연잉군의 스승이 되어 군왕교육에 큰 몫을 할 예정이다.
맹상훈은 “<동이>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다. 박차를 가할 순간에 투입되는 인물이라 책임감이 막중하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 인물, 김구선의 첫 등장은 오늘밤 9시 55분 방송에서 확인 할 수 있다.
iMBC연예 글 최선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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