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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7> 김세정-김정현, 정체발각 위기 '짜릿한 전개'

기사입력2017-08-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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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과 김정현이 교장에 의해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놓였다.

28일(월)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 13회분에서는 유통기한 지난 음식을 사용하는 금도고의 급식 비리가 드러났다. 학교에 한 방 먹이기 위해 급식실에 잠입한 X 현태운(김정현)이 교장에게 붙잡힌 가운데, 라은호(김세정)가 나타나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

1일차 커플 은호와 태운은 마냥 풋풋했다. 길거리 데이트를 즐겼던 두 사람은 돌아가신 태운 어머니의 수목장에도 함께 가며 더욱 각별한 사이가 됐다. 학교에서도 은호와 딱 붙어있는 태운을 본 오사랑(박세완)이 괴롭힌다고 오해하자 태운이 X라는 것과 남자친구라는 사실을 밝혔다. 지금까지 X의 정체를 몰랐던 사랑은 태운, 송대휘(장동윤), 서보라(한보배)와 함께 있는 은호의 모습을 낯설게 느꼈다.


평소에도 부실했던 금도고 급식은 알고 보니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 봉투를 발견하고 항의했다가 교장에게 오히려 협박을 받은 사랑 모(김수진). 은호에게 두드러기까지 생기자 급식 비리를 의심한 태운은 직접 급식실에 잠입했다. 그리고 자신과 똑같이 검은 후드를 입고 나타난 은호, 대휘, 사랑, 보라와 함께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식재료를 발견했다.


교내 순찰을 돌던 한수지(한선화)와 황영건(하승리)에게 들킬 뻔한 위기를 다행히 넘긴 아이들은 급식실에 “먹는 거 갖고 장난치지 맙시다, X”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태운은 교장인 척 대량의 음식을 학교로 주문해서 통쾌하게 복수했다.


이사장(이종원)과 한통속인 교장(김응수)과 교감(박철민)은 급식 비리가 학부모에게 알려지는 걸 막기 위해 이전과 달리 맛있고 질이 좋은 급식을 제공했다. 이를 눈속임이라고 생각한 태운은 찜찜한 기분을 털어내지 못했고, “크게 한 방 먹여야지. 다신 먹는 걸로 장난 못 치게!”라며 X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교장의 감시가 걱정된 은호가 말렸지만 검은 후드를 입고 급식실에 다시 잠입했다.

하지만 X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 교장이 사설 경비들과 함께 급식실을 지키고 있었고, 태운은 동시에 달려든 경비들로부터 도망치지 못하고 교장에게 붙잡혔다. 마침 태운이 급식실에 갔다는 걸 알아채고 쫓아온 은호가 붙잡힌 태운을 보며 흠칫하는 순간, 태운의 후드를 잡는 교장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긴장감이 고조됐다.

성적표 공개, 교내 경시대회 비리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금도고가 이번에는 급식 비리로 얼룩졌다. 교장의 손아귀에 갇힌 은호와 태운의 정체가 들통 날까. 아니면 이번에도 무사히 탈출해서 학교의 비리를 폭로하는 히어로가 될 수 있을까.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은 29일(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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