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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하지원, "거제에 아파트 얻었다. 하늘·바다 보면 스트레스 풀려"

기사입력2017-08-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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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병원선>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김인식, 권민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하지원은 <병원선>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데뷔 이래 첫 의사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하지원은 단발머리 변신은 물론 거제도로 거주지까지 옮기며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하지원은 "송은재라는 캐릭터가 단발머리가 잘 어울릴 거 같다는 이미지가 첫 번째로 떠올랐다. 촬영이 시작되기 한참 전에 과감하게 잘라서 길을 좀 많이 들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원은 "샤워할 때도 편하고 너무 좋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또 하지원은 거제도 촬영에 대해서 "은재가 거제로 떠나 거주지를 옮긴 것처럼 저 역시 이사를 간 기분이다. 아파트를 얻어서 살면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서울에서 가져다뒀다."고 깜짝 고백했다. 촬영을 시작한 이후 제작발표회를 위해 두 번째 서울 방문을 하게 된 하지원은 "바다도 예쁘고, 하늘도 예뻐서 촬영이 많이 힘들다가도 스트레스가 풀린다.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MBC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하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 나가는 휴먼아일랜드메디컬 드라마로 8월 30일(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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