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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팅] 이 인기, 반박 불가! <품위있는 그녀> 열풍 속 그녀, '김선아'와의 만남

기사입력2017-08-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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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불가, 품위있는 전성기!' 배우 김선아와의 만남 [스타팅]

그야말로 제 2의 전성기다.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박복자 역을 맡으면서 시청자들의 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 김선아가 왔다. 의도적으로 나이 많은 회장의 간병인으로 들어가 그를 홀리고, 상류사회 진출을 위해 집안을 삼켜버리는 욕망의 화신으로 분했던 김선아. '두 얼굴의 박복자'로 활약하면서 현재 가장 뜨거운 전성기를 다시 누리고 있다. 입담이면 입담, 연기면 연기, 미모면 미모.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그녀, 배우 김선아와 만났던 그 인터뷰 현장으로 다시 떠나보자.


Q. 첫 악역 연기였는데, 주변 반응은 어땠나.
A.
어떻게보면 <품위 있는 그녀> 속에서 복자는 악역이지만, 나는 악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주변 반응을 보고 나도 조금 놀랐다. 1화 방송 후 반응이 너무 폭발적이었다. 그런데 3확 나가고, 악역 연기가 시작되니까 연락이 뚝 끊기더라.

Q. 기존에 맡았던 캐릭터들과 너무 달랐는데, 복자 역을 맡게 된 계기가 있는지.
A.
그냥 좋았다. 단순하게 말하면 운명처럼 끌리는 남자를 만날 때랑 비슷했다. 12년 전에 <내 이름은 김삼순>을 함께했던 김윤철 감독님과 다시 일하고 싶기도 했다. 그래서 선택했던 것 같다.



Q. 지금까지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들을 보면 센 성격과 촌스러운 이름이 공통점인 것 같다.
A.
세다는 느낌보다는, 나는 어떻게 보면 가장 마음이 여린 사람이 아닐까 싶다.

Q. <내 이름은 김삼순> 때의 통통한 모습이 아직 기억에 남는 것 같다.
A.
사실 그때 대본을 받은 날 (캐릭터를 보고)정말 편하게 먹기 시작했다. 원래는 작고 통통하고 귀여운 캐릭터였는데, 내가 작고 귀여운 스타일은 아니었다. 당시 <잠복근무>로 여형사 역을 맡아 근육질 몸매였다. 그런데 그 위에 살까지 얹으니 벌크업 상태였다.(웃음)


Q. 본인만의 싱글라이프가 있다면?
A.
<김삼순> 때는 서른살이 노처녀였는데, 이제는 그런 의미도 무색해졌다. 평소 싱글라이프를 잘 즐기고 싶어하는데, 잘 즐겨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더라. 그래서 그냥 남들은 하는데, 나는 해보지 못했던(연예인이다보니 국내를 돌아다니기 쉽지 않아서) 용기를 내서 제주도 여행을 가기도 했다.

Q. 이번에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희선과 <세상 끝까지> 이후 재회하게 됐는데.
A.
그때는 친구로 나오긴 했지만, 사실 많이 뵙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 만났을 때 떨렸다. 같이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참 좋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연기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Q. 매 작품마다 스태프들에게 선물을 주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A.
사람이랑 헤어지는 게 가장 아쉬운 것 같다. 드라마 하나를 찍다보면 보통 3개월 정도 걸리는데, 정이 들 때 쯤이면 어김없이 헤어지게 된다. 그래서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선물을 주게 되는 것 같다.

Q. 시청자에게 한마디
A.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사랑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건강이 최고이니, 건강하시길 바라겠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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