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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打파] 나르샤-송호범-적우, 그리고 '가왕 영희' 옥주현까지! <복면가왕>

기사입력2017-08-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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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견 타파 ]

"스타들이여, 가면을 통해 편견을 벗어라!"

‘편견 없는 무대’를 모토로 매회 다양한 분야, 여장, 재도전 등 예측 불가능한 반전 무대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복면가왕>. ‘인기, 외모, 계급을 모두 떼고 목소리만으로 도전하라’는 기획 의도에 따라 스타들은 각자 깨고 싶은 편견을 가지고 출연을 결심한다. 그렇다면 스타들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 기사는 이번주 <복면가왕> 출연자들의 속내를 가상 인터뷰로 들어보는 코너다.


<복면가왕> 123회_2017년 8월 27일 방송

▶ "가면 하나로 편견이 깨질 수 있구나" - '당근소녀'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사실 평소 <복면가왕>을 보면서 출연하는 분들이 너무 실력이 좋으시길래, 못나가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니까 옆에서 그런 나를 보던 남편이 "음악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서 나가서 노래를 불러라"라고 응원을 해주더라. 그래서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 거기다 방송을 할 때는 활기찬 모습을 보여야 하다보니, 센언니라는 편견이 생겼더라. 그래서 내 안에 있는 여성스럽고 차분한 면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저는 다 보이는데, 저를 알아보지 못하시니까 '정말 편견을 깰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나에 대한 평소의 이미지나 편견들이 이 가면 하나로 깨질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늘 보여드렸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이 출연을 계기로 팬들과도 오래보고 싶다.(웃음)

▶ "아이들에게 무대 보여주고파" - '칭기즈칸' 원투 송호범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사실 이번 출연은 아이들 때문이다. 11살짜리 아들이 친구랑 싸우고 울고 온 적이 있었다. 아빠가 노래를 못한다는 말을 듣고 그랬던 거였다. 6살 아들은 선생님이 아빠 직업에 대해 물으니까, "삼촌 만나러 나가는 분"이라고 설명했다더라. 그래서 아이들에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직업도 알려주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가면 안에서 솔직히 조금 울었다. 힙합 듀오의 콘셉트상 거의 웃으며 뛰는 무대만 했다. 그래서 이렇게 발라드를 부를 때 보았던 관객들의 진지한 교류를 만나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너무 감격스러울 정도로 좋았던 시간이었다. 그룹 원투로 다시 인사드릴 날을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 "5년 만에 찾은 곳, 아직도 뭉클하고 설레" - '아테나' 가수 적우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가면에 맞춰 의상까지 직접 준비해 입었다. 나이가 있다보니(?) 조금이라도 화려해보이고 싶었고, 가면의 이름과도 더 어울리고 싶더라.(웃음) 성대모사나 춤은 태어나서 정말 처음 해봤다. 재미있으셨으면 좋겠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5년 전에 출연한 <나는 가수다> 이후 같은 녹화장에 오게 됐다. 프로그램은 다르지만, 장소가 같다보니 연결이 되는 느낌이었다. 들어올 때부터 가슴이 터질 것처럼 떨렸다. 또 무대에 서니까 '내가 가수로 살아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아직도 뭉클하다. <복면가왕>으로 인사드려서 기뻤고, 앞으로도 가수 적우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 "조금이라도 색다른 무대를 선물하고 싶어" - '영희' 가수 옥주현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정말 오래도록 고민하고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어떤 무대든 외적인 이미지랑 다르게 많이 떠는 타입이다. 언젠가부터 그런데 '떨린다'라는 말을 잘 하지 않게 되더라. 관객들이 '떨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셔서 몰입하지 못하실까봐 그랬다. 사실 언제 내 정체가 들킬까가 제일 궁금했는데, 나중에 방송을 보니까 후반부에 이미 들킨 것 같더라.(웃음) 그래서 방송 후 많이 연락을 받았다. 그래도 녹화 원칙에 따라 나왔다고 말하지 않았다.(웃음)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아쉬운 마음도 있고 후련한 마음도 있다. 노래하는 저의 목소리를 많이 알아차려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노래를 하는 사람으로, 예전보다 훨씬 두터워진 믿음과 응원의 마음을 보내주시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 사랑을 주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다른 색깔의 무대를 선물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시청자분들과 만날 장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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