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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리뷰] '딸이 코앞에 있는데..' 박시은-김혜선, 모녀 상봉은 언제쯤?

기사입력2017-08-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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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을 찾아줘요."

김혜선이 박시은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친자식들 찾기에 나섰다. 박시은과 설정환이 자신의 아이들이라는 것을 모르는 채다.

28일(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용선주(김혜선) 회장이 시력을 거의 잃어버릴 지경에 놓인 가운데, 순남을 자신의 개인비서로 채용했고, 순남에게 자신의 친자식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선주는 순남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오 온 후 봉철(김명수)과 세희(한수연), 유민(장승조)에게 "앞으로 내 개인 비서가 되어줄 오순남 씨다"라고 소개한다. 이에 가족들은 경악한 얼굴로 "어떻게 오순남을 들일 수 있냐"라고 반박하며 비상사태에 걸렸다. 겨우 회사에서 내쫓았지만 이번에는 집에 입성하자 충격을 감추지 못한 것.


가족들의 반발에도 선주는 "병원은 통원 치료가 가능해서 온 것이다. 하지만 아직 건강이 온전치 않아서 내 수족이 되어줄 사람이 필요했다. 기왕이면 아는 사람이 낫다고 생각해서 오순남 씨를 부른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건강상의 편의를 핑계로 순남이 안방까지 함께 쓰도록 한다.

선주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가족들의 반응에 유민은 오히려 "오순남이야 말로 우리에게 흔들리지 않을 유일한 사람이 아니냐"라며 오히려 순남이 개인비서로 있어야 할 만큼 선주의 건강이 나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봉철과 세희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다음날 선주는 멀쩡한 모습으로 회사로 복귀했다. 그리고는 순남의 도움 없이도 눈이 잘 보이는 사람처럼 자기 자리로 걸어가 앉았고, 태연하게 차를 마시는 등 봉철과 이야기를 나누던 임원 앞에서 건강한 사람처럼 행동했다.



이후 "몸상태를 걱정할 것 같아서 빨리 회사로 왔다. 하지만 당분간은 집에서 업무를 볼 예정이다. 급한 건 황사장이 맡을 거다"라며 회장 자리를 넘보는 봉철과 임원진 앞에서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모두가 나간 후 순남이 건강이 괜찮아진 거냐고 묻자, 선주는 "실명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부터 줄곧 연습을 해왔던 거다"라며 미리 연습했던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내 눈이 빛을 더 잃기 전에 오순남 씨가 빨리 아이들을 찾아달라"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선주가 몰래 가지고 있던 아이들의 사진과 정보는 모두 봉철과 세희가 치워버린 후였고, 선주가 "혹시 황봉철이 눈치챈 건 아닐까"라며 불안해하자, 순남은 "걱정마셔라. 제가 반드시 찾아드리겠다"라고 약속한다. 두 사람이 서로 모녀지간이라는 것을 모르는 상태였다.


한편 이날 선주의 친아들인 운길(설정환)이 선주 앞에서 과거 자신이 발견된 운길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선주는 그가 자신의 아들이 아닐까라는 의심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그때 운길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운길이 "제 친 어머니를 찾았다고 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엇갈릴 조짐을 보였다.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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