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TV성적표] <청춘시대 2> 시즌1의 잔잔한 인기 이어갈 수 있을까?

기사입력2017-08-26 01:31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청춘시대2>1회 TV성적표

시즌 1이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하는 <청춘시대 2>, 중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윤선배, 마중을 나온다고 전한 벨에포크 식구들의 연락에 설레는 것도 잠시, 잔뜩 진이 빠진 채로 공항 구석 기둥에 널브러진 예은, 은재, 지원, 이나를 발견, 초보운전 이나의 차에 몸을 싣는다.

하지만, 초보 중에 초보 이나의 운전으로 돌아가는 길이 쉽지 않다. 방전된 핸드폰에 네비는 꺼지고 설상가상 해까지 져버리고 마는데.. 우연히 도착한 펜션에서 하룻밤을 묶고 어렵게 벨에포크로 돌아온 그녀들. 이어진 윤선배 귀환 기념 파티에서 “나 이사 가” 툭 던지듯 고백한 이나의 갑작스런 이별선언. 그리고 1년후, 새로운 하우스 메이트를 맞이하게 된다.






GOOD
-분위기 환기시키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
-박혜수 대신 지우?, 은재에 완벽 빙의!★★★★★


여전히 곁에 하나쯤 있을 법한 친근하고 입체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벨에포크 식구들. 기존 캐릭터 이나의 하차와 함께 1화 말미에 짧게 등장한 조은, 새롭게 등장 한 캐릭터가 앞으로의 스토리를 어떤 방향으로 끌어나가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은재 역으로 활약했던 박혜수 대신 시즌 2부터 투입된 지우 또한, 이전 연기자와 결이 비슷한 느낌의 연기를 보여줘 위화감 없이 녹아 드는데 성공한 듯 보인다. 하지만, 원래의 은재 얼굴에 익숙해져있던 시청자들은 영 몰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도.





BAD
-늘어지는 전개 대체 왜?
☆☆☆☆
-뜬금없는 장르전환 범죄스릴러물이었어? ☆☆☆☆☆


1화를 통틀어 너무 길게 할애한 이나의 초보운전으로 인한 윤선배 공항마중 헤프닝. 그리고 뜬금없이 이어져 범죄스릴러물로 장르를 바꿔놨던 펜션에서의 하룻밤이 스토리 전개에 굳이 필요했을까? 이야기의 완급 조절에 실패한 듯 보이는 이번 화의 전개는 첫화라서 그런 걸까, 직진만하다가 갑자기 유턴해서 급하게 멈춰 세운 차를 본 기분. 시즌 1에서 매 화 개연성 있던 잔잔한 전개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실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벨에포크의 대표 쿨 시크 뷰티 캐릭터였던 이나의 퇴장은 시즌 1의 팬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 될 수도.. 새로운 캐릭터 조은의 활약을 기대 해본다.



iMBC 이미화 | 화면캡쳐 JT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