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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게임2> 김광진 "예능 프로그램을 열심히 해보고 싶다. <정법> PD 보고있나?"

기사입력2017-08-2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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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소사이어티게임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출연자 장동민, 줄리엔강, 엠제이킴, 유승옥, 이준석, 김광진, 조준호, 박광재, 고우리, 정인영, 캐스퍼, 학진, 권민석, 김하늘, 정은아, 김회길, 알파고, 손태호. 유리, 박현석과 정종연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국회의원 김광진은 예능 프로그램인 <소사이어티게임2>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 "처음에 듣기에는 <지니어스2>를 찍는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와서 보니 다른 프로그램이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것에 대한 질문에 김광진은 "내가 SNS 중독이 심해서 2주간 핸드폰을 끊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국회를 가는 것 보다 예능 프로그램을 열심히 해 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방송을 보는 PD들은 바로 연락해 달라. 연락이 안 오면 그냥 국회활동을 계속 하겠다."라고 답변해 좌중을 웃음짓게 하였다.

국회의원들이 최근 TV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는데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김광진은 "시청자들이 예능과 정치적 발언은 다르게 느낄거라는 생각을 한다."라는 답변을 하며 "이렇게 중간에 탈락할 수도 있는 서바이벌 프로그램보다 힘들고 고생스럽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가는 <정글의 법칙> 같은 프로그램이라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이 프로그램도 재미는 있었다. 작은 두개의 사회인데 진짜 우리 사회와는 다른 점도 있었다. 나도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나면 체력적으로나 머리로도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치열하게 살아남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답변하며 국회의원이 아닌 개인 김광진으로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했음을 어필했다.


두 개의 대립된 사회로 이뤄진 통제된 원형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13일간 펼치는 모의사회 게임 쇼 <소사이어티게임2>는 25일(오늘밤) 밤 11시 30분에 첫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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