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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게임2> 정종연 PD "이 프로는 예능이지만 긴장과 갈등, 불편함을 전해주는 스릴러영화 같다"

기사입력2017-08-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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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소사이어티게임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출연자 장동민, 줄리엔강, 엠제이킴, 유승옥, 이준석, 김광진, 조준호, 박광재, 고우리, 정인영, 캐스퍼, 학진, 권민석, 김하늘, 정은아, 김회길, 알파고, 손태호. 유리, 박현석과 정종연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정종연 PD는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에 대한 질문에 "재밌자고 만든 예능 프로그램이다. 재미의 포인트는 다른 프로그램과 다른데, 민주주의에 대한 재미있는 이모저모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처음 기획했었다.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대부분 편하고 릴렉스 되는 걸 생각하실 텐데 우리 프로그램은 전체적으로 긴장과 갈등, 불편함을 제시한다. 코미디 영화와 스릴러 영화 처럼 다른 점이 있다. 사회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긴 하지만 무겁게 보지 말고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답변했다.

시즌 1에 비해서 일반인 출연자의 비율이 낮아지고 연예인을 많이 출연시킨 이유에 대한 질문에 정종연 PD는 "출연자의 직업이나 배경은 신경쓰지 않았다. 프로그램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만 주로 신경을 썼다. 연예인의 캐릭터를 100% 파악하고 출연시키는 것도 힘들다. 시즌1에서 일반인 공모는 다중면접을 통해 절반 이상 출연시켰는데 이런 분들은 반드시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역할을 해주더라. 그래서 다중 면접을 통한 일반인 시청자들의 캐스팅은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시즌1을 방송하면서 보니 시청자들이 출연자의 캐릭터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즌2에서는 좀 더 시청자들이 캐릭터에 대한 파악에 도움이 되고자 연예인을 조금 더 많이 쓰게 되었다."라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두 개의 대립된 사회로 이뤄진 통제된 원형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13일간 펼치는 모의사회 게임 쇼 <소사이어티게임2>는 25일(오늘밤) 밤 11시 30분에 첫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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