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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태양-송민호가 역대급 발연기로 펼치는 <품위녀> 패러디

기사입력2017-08-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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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가 <아는 형님>판으로 재탄생해, 태양과 송민호가 역대급 발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26일(토)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빅뱅의 태양과 위너의 송민호가 출격한다. 두 사람은 과거 ‘겁’이라는 노래로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내 찰떡 호흡을 증명한 바 있다. 태양과 송민호는 이번에도 역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이날 송민호는 민경훈과 코끼리코 돌기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빅 매치를 펼쳤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두 고수의 만남에 모두들 긴장의 끈을 놓치지 못했다. 한편 태양은 ‘빅뱅의 김영철’이라는 노잼 이미지와 정반대되는 모습으로 형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태양은 녹화 내내 센스 넘치는 답변과 엉뚱함으로 큰 웃음을 만들어, 김영철의 사과를 받아내기도 했다.

이번 방송의 2교시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JTBC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의 패러디로 꾸며진다. 태양과 송민호는 아버지의 후계자가 되려는 두 아들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국어책을 읽는 듯 딱딱한 억양 때문에 역대급 발연기자로 등극했다.


반면 김희철은 김선아가 연기했던 박복자로 변신해, 명품 연기를 펼쳤다. 김희철은 명장면 속 명대사까지 외워오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와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아는 형님>이 재해석한 <품위 있는 그녀>는 8월 26일(토)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조혜원 |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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