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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백지영-유리, 단짠 가득 우정 '안방잡은 절친 케미'

기사입력2017-08-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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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아온 쿨 유리가 백지영과 ‘절친 크로스’로 솔직 입담을 대방출하며 끈끈한 ‘절친케미’를 자랑했다.

23일(수)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친구 따라 ‘라스’ 간다’ 특집으로 쿨 유리-백지영-탁재훈-유브이(UV) 뮤지가 출연했으며, 스페셜 MC 유병재가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셋째를 임신한 유리가 만삭에 가까운 몸으로 <라디오스타>를 찾았다.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유리와 백지영의 만남은 기대를 불러 모으기에 충분했다. 유리는 오랜만의 출연에도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유리의 남편 사재석 씨도 녹화에 함께 했다. 유리는 “남편이 김구라 씨의 진짜 팬이다. 미국에서 프로그램을 다 보고 있다”라고 밝혀 김구라를 으쓱하게 했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 중인 유리는 “영어를 잘 못하니까 성질을 죽일 수밖에 없다. 제일 답답한 게 컴플레인을 못 한다. 착한 동양인 부부로 살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리-백지영, 절친들의 토크는 화끈했다. 백지영은 대학 선배였던 유리와 처음에는 극혐하는 사이였으나 샵 이지혜의 도움으로 절친이 됐음을 공개했고, 군기반장으로 후배들을 때렸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는데 이에 유리는 “같이 쓰는 대기실에서 너무 떠들면 지영이는 뭐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백지영을 웃게 만들었다.


성형 이야기도 쿨했다. 백지영은 “성형 이미지가 있는 여자들이 더 세보이나 보다. 저도 약간 그런 게 있고, 약간이라기 보다 많이”라고 셀프고백을 했고 유리는 “성형이 좀 안 맞았어요”라며 조곤조곤 디스를 한 것. 백지영 역시 “우리가 조금 많이 하긴 했다”라고 맞장구를 쳐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절친 지수도 공개됐다. 유리-백지영은 “둘이 같이 쇼핑을 많이 하니까. 서로 여행을 갔을 때 예쁜 걸 사오라고 하면 사온다”라며 상대방 남편의 속옷 취향까지 알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유리는 “내가 미국에 있을 때 혼자 가서 엄마 생신상도 차려드리고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는 ‘결혼할 때 우리 아빠 손 잡고 들어가도록 해줄게’라며 외로워하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백지영이 또 하나의 가족이며 감동 그 자체라고 고백해 감동을 줬다.

한편, 24일(목)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 1-2부는 각각 수도권 기준 8.1%, 8.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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