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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리뷰] "나 아니야!" 다시 누명 쓴 박시은…범인은 누구?

기사입력2017-08-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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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니야!"

박시은이 김혜선을 계단에서 밀친 범인으로 오해 받으면서 궁지에 몰렸다.

23일(수)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오순남(박시은)이 용선주(김혜선)을 민 범인으로 황세희(한수연)로부터 오해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눈건강이 더욱 악화되는 선주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선주가 유민(장승조)과 봉철(김명수)이 마련한 외국 회사와의 계약자리에서 이와 같은 상황을 외부에 들킬 위기에 놓였다. 봉철과 유민은 선주의 눈건강이 심각하게 나빠졌다는 사실을 인지했고, 이를 빌미 삼아 선주를 회장직에서 밀어내려고 한다.



하지만 선주는 자신들의 친자식들을 찾을 때까지 어떻게든 건강상태를 숨긴 채 회사가 봉철과 유민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며 애쓰고 있었다. 결국 선주는 계약서마저 제대로 읽지 못한 채 싸인할 곳까지 구분하지 못했고, 이를 본 순남은 유민과 봉철이 이를 의도했다고 의심한다. 그리고는 갑작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나 "회장님이 아무래도 빠지 조항이 있어서 싸인을 못하시는 것 같다"라며 황룡그룹에 더 이익이 되는 계약서로 바꿔왔다.

그리고는 선주의 손을 조심스럽게 옮겨주며 제대로 싸인을 하도록 했고, 계약은 오히려 순남의 기지로 인해 성공적인 형태로 마무리가 됐다. 그러자 봉철은 유민에게 "용선주를 끌어내리기는커녕 오순남만 키워준 셈"이라며 어떻게든 순남에게 독박을 뒤집어 씌울 수 있도록 계략을 꾸며서 자신에게 충성심을 보이라고 말한다.


이어 봉철은 세희를 회사로 임의로 복귀시켰다. 이를 순남으로부터 전해들은 선주는 자신이 몰랐던 사실이라며, 세희 앞에서 역정을 내가자 결국 건강이 더욱 악화되고 만다. 그녀는 세희에게 상태를 들키지 않기 위해 방을 나섰고, 비상계단으로 향한 순간 누군가 선주의 등을 밀어 추락하도록 만들었다.

마침 이런 선주의 상태가 걱정되어 기다리고 있던 순남은 황급히 비상계단으로 뒤쫓아 갔지만, 선주는 이미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후였다. 그리고 그 뒤를 세희가 달려오고, 세희는 순남에게 의심스러운 눈길을 보내며 선주를 계단에서 밀었냐고 추궁한다. 순남은 억울한 얼굴로 "나 아니다"라고 했지만, 세희의 의심을 꺾지 못하면서 또 한 번 궁지에 몰렸다.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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