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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온주완, 악연 예고? '동공지진' 포착

기사입력2017-08-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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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 지하철 승객들에 멱살 굴욕?

9월 2일에 방송될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측이 23일, ‘밥차남’의 두 남녀주인공 최수영-온주완의 첫 만남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첫 만남부터 다이나믹한 최수영-온주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최수영과 온주완은 지하철 같은 칸에 승차한 모습. 최수영은 귀에 이어폰을 꼽고 유유자적 음악을 들으며 목적지에 다다르길 기다리고 있는데, 이 가운데 온주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온주완이 수영의 등 뒤에 바짝 다가서서 분주하게 손을 움직이고 있는 것. 이어 최수영은 이상한 낌새를 감지한 듯 이어폰을 빼내고 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작업(?) 열중하고 있는 온주완의 모습과 미간을 찡그린 최수영의 모습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 속 온주완은 지하철 승객들에게 완전히 포위된 모습. 승객들은 온주완의 멱살을 잡고 사자후를 토해내고 있고, 멀찌감치 떨어진 최수영은 가슴을 쓸어 내리고 있어 온주완이 소위 ‘지하철 성추행범’으로 몰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온주완은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구경꾼이 점점 몰려들고 있어 갈수록 ‘독 안에 든 쥐’가 되고 있는 형국. 이에 온주완이 어째서 이런 상황에 내몰리게 됐는지 호기심을 자아내는 동시에, 그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본 스틸은 1회의 장면을 선 공개한 것으로 극중 최수영이 온주완을 지하철 추행범으로 오인하는 장면을 담은 컷이다. 이를 계기로 최수영-온주완이 첫 만남부터 단단히 얽힐 예정. 이에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는 최수영-온주완이 ‘밥차남’을 통해 선보일 유쾌한 커플연기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주말 불패신화’ 주성우 감독-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최수영-온주완-김갑수-김미숙-이일화-심형탁-박진우-서효림이 출연해 믿고 보는 주말 드라마의 출격을 예고하고 있는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9월 2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 차수현 |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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