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왕은 사랑한다 리뷰] “나의 그 아이를 위해” 임시완, 정보석 끌어내리고 왕좌 차지!

기사입력2017-08-23 00:37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임시완이 마침내 왕좌에 올랐다.



822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에서 납치되는 은산(임윤아)을 보고 격분한 왕원(임시완)은 결국 충렬왕(정보석)을 밀어내고 왕좌를 차지했다.


은산의 납치 사실을 알게 된 왕원과 왕린(홍종현)은 사방을 뒤지며 추적에 나섰다. 화려한 마차를 수상하게 여긴 왕원은 안에 있는 송인(오민석)과 기절한 은산을 보고 흥분했다.


송인은
일이 커지면 세자저하가 곤란해질 것이라며 능글대고, 이때 어명이오!”라며 송인과 은산을 충렬왕에게 데려갈 병사들이 나타났다. 격분한 왕원은 니들이 날 이렇게 건들면 안 되는 거였어!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다!”라며 큰소리쳤다.



왕원은 충렬왕의 처소에 돌진해 웬 미친놈이 제 사람을 납치했는데, 여기로 도망쳤다 합니다!”라며 은산을 찾았다. 그러나 충렬왕은 내가 죽는 날까지 기다리는 게 그렇게 싫었어!”라며 도리어 왕원에게 호통쳤다.


충렬왕은
고려를 위해 네 어미를 얻고 불안해서 너까지 얻었는데 이날까지 어미는 패악을 부리고 아들은 내 자리를 넘본다!”라며 길길이 뛰었다. 왕원을 경계한 충렬왕은 송인과 부용(추수현)이 꾸며내는대로 왕원이 은산의 재산을 탐내 납치했다며 장단 맞췄다.


아니다라는 은산의 말에도 충렬왕은 세자를 폐위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송인과 부용의 협박을 받던 은산은 왕전(윤종훈)에게 이끌려 궁을 나섰다.


부용의 비녀를 슬쩍 훔친 은산은 곧 손목을 묶인 줄을 풀고
, 왕전을 위협해 탈출했다. 왕린은 간신히 그녀를 발견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숨겼다.


왕린은 은산을 끌어안고
찾지 못할까봐 무서웠습니다라며 염려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상처를 치료한 후 은산은 잠들고, 그런 은산을 내려다보며 너 또 자면서 운다라며 어느새 나타난 왕원이 지켜봤다. “한천이? 꿈이네.”라는 은산에게 왕원은 꿈 아닌데라며 내내 옆을 지켰다.


다음날 일어난 은산은 왕원에게
뱀문신한 사내, 옥부용 다 한패입니다!”라며 고했다. 그러나 왕원은 태평하게 세자 자리, 내줘버릴까? 그리고 너하고 나. 이렇게 살까? 그거 물어보려고 왔다.”라고 얘기했다.


잠시 갈등하던 은산은 순간 왕단
(박환희)을 발견하고 흔들리지 않게 도와드려라라는 이승휴(엄효섭)의 말을 전했다. 왕원은 그럼 가자! 도움 받을 일이 많다.”라며 은산을 데리고 떠났다.


왕원은 은산이 모은 정보를 통해 군을 장악할 수 있었다
. “제 폐위문입니까.”라며 나타난 왕원을 보고 질겁한 충렬왕은 날 죽이러 왔는가!”라며 벌벌 떨었다


어찌 그리 생각하십니까.”라며 왕원은 원나라 사신에게 교지를 내밀게 했다. “세자가 장성하여 이제 정사를 돌보실 때가 됐으니 옥좌를 내어달라라는 원나라 사신의 말에 충렬왕은 큰 충격을 받았다.


왕원은 멈추지 않고
대신들과 이승휴를 비롯한 학자들, 그리고 군에서도 제왕의 자리에서 공부하라 했다!”라며 증거를 내밀었다. 사색이 된 충렬왕은 주저앉고, 왕원은 그래서 난 새장을 만들고 있다. 나의 그 아이를 위해. 크고 아리따운.’이라며 다짐했다. 정권을 장악한 왕원은 왕린에게 이승휴를 따라간 은산을 찾으러 가자고 청했다.


드디어 왕권을 손에 넣은 왕원
! 이제 온전히 그의 뜻을 펼칠 수 있을까.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