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박은빈, "헤어스타일 변신? 자유로운 영혼 표현 위해"

기사입력2017-08-22 15:44

22일(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작년 방송된 <청춘시대1>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청춘시대2>는 하우스메이트들의 1년 후 이야기로 다시 안방극장을 찾게 됐다.

이날 박은빈은 새롭게 변신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시즌1 출연 당시 단발머리 헤어스타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던 박은빈은 "송지원 하면 단발머리라는 공식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한 가지 모습으로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고 생각할 것 같았다."며 변신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청춘시대1>에서 박은빈은 모태솔로 탈출을 꿈꾸는 '송선배' 송지원 역할을 맡아 여자 신동엽으로 불리며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의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한 바 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합류하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박연선 작가님의 섬세하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대본을 읽게 돼서 너무 기뻤고, 가장 존경하고 믿고 있는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고, 하메들을 다시 만나 요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저희들의 청춘을 담아서 만들고 있으니 많은 기대해달라."며 벅찬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모태솔로 탈출을 부르짖던 송지원의 변화에 대한 질문에 박은빈은 "연애보다도 자아찾기가 선행되어야 할 친구인 것 같다. 일상 속에서 작은 텐션을 원했던 송지원에게 바라던 대로 변곡점이 생기게 되는데, 그 지점들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고 당부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는 25일(금)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