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화) 방송되는 MBC 새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린(홍종현)이 은산(윤아)을 숨기면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심화되고 충렬왕(정보석) 앞에서 흑화 된 원의 모습이 그려진다.
원은 산을 구하기 위해 충렬왕과 크게 충돌하고 이에 충렬왕은 "세자 폐위를 명한다"고 선언한다. 이에 원은 은산에게 "그냥 내줘버릴까? 그리고 우리 너하고 나, 그냥 이리 놀면서 살까?"라고 묻는다. 한편 린은 산을 빼돌려 자신의 집에 숨기고 린은 산에게 "무서웠습니다. 찾지 못할까봐"라고 고백한다. 이후 충렬왕은 달라진 원의 모습에 크게 공포를 느껴 "결국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냐?"고 묻고 이에 원은 "그리 두려우시면 만족을 하셨어야지요. 내가 고개 숙이고 바보 노릇을 할 때요."라고 말하며 맞선다.
MBC 새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iMBC 조혜원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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