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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리뷰] 임시완 기지로 '공녀 차출' 위기 면한 임윤아, 이번엔 '납치!'

기사입력2017-08-2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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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이 기지를 발휘해 임윤아를 구했다.



821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 (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에서 왕원(임시완)은 모든 지략과 인맥을 동원해 은산(임윤아)을 구하지만, 곧 그녀가 납치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옥에 갇힌 은산을 찾아간 왕원은 넌 언제 알았느냐. 내가 이런 사람인 거.”라고 물었다. “저희 집에 오셨을 때라는 은산의 답에 왕원은 가리개를 하고 있던 여인이. 아바마마가 왕전과 있던 날 그 여인도.”라며 떠올렸다.


다 보았겠구나. 내가 무릎꿇고 수모 당하는 것까지.”라며 탄식한 왕원은 그리고 내게 다시 와주었지. 목걸이를 내주고. 상처에 얼음대주고. 그리 안쓰러웠나.”라며 안색이 어두워졌다. “또 와서 말했지. 너를 세자빈으로 맞지 말라고.”라며 왕원은 은산에게 왜 그랬니.”라고 다시 물었다. “알게 됐거든요. 린 공자가 남으려면 단이 아가씨가 세자빈이 돼야 한다는 걸.”이라는 은산의 답에 왕원은 답답해 가슴을 쳤다.


은산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왕원은 호위 무사들에게 지시했던 판부사의 행방을 파악했다
. 송인(오민석)이 관아에 데려간 게 아니라 사가에 데려갔다는 소식에 왕원은 회심의 일격을 가할 준비를 했다.


그때 왕원은 원성공주
(장영남)가 충렬왕(정보석)을 찾아갔다는 말에 긴장했다. 한밤중인데도 충렬왕의 침소에 들어간 원성공주는 귀국하는 사신들을 위해 연회를 베풀테니 도와줄 사람을 데려가겠다라며 허락을 구했다.


원성공주는 숨어있는 무비
(추수현)에게 왕비에게 인사도 올리지 않는 게냐라며 나무랐다. 또한, “진맥하겠다라는 무비에게 몸이 성하지 않다면 약에 독이라도 타려고?”라며 강하게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무비와 다정한 모습의 충렬왕을 보고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 모든 상황에 왕원은
그런 마음은 내가 잘 알지. 마음을 주고 싶어도 받아주지 않는 상대 옆에서 하루하루 바싹 타들어가는 마음.”이라며 탄식했다. “어느 쪽이 더 어려울까. 내 옆에 두어 내 마음을 조금씩 말려죽이는 것과 차라리 보지 않는 것.”이라며 왕원은 괴로워했다.

한편, 왕린(홍종현)은 최내관(김병춘)의 행각을 비난하면서 어느 쪽이냐!”라고 위협했다. 그순간 나타난 왕단(박환희) 때문에 왕린은 최내관을 그냥 보냈다.


왕단은 그간의 사정을 듣고
은산 아가씬 공녀로 가게 됩니까. 혹 저 대신 가게 된 거면...”이라며 괴로워했다. 왕단은 왕린에게 연모하시죠?”라며 은산에 대한 마음을 눈치챘다. 왕단은 이내 세자 저하도.”라면서 은산을 사랑하는 왕원으로 인해 더욱 괴로워했다.


원성공주의 부름으로 왕린은 다시 궁으로 왔다가 왕원과 마주쳤다
. “간밤에 소화 봤다.”라면서 왕원은 어마마마께 일을 도모하려면 세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다. 그 중 한명은 너고...”라고 말을 꺼냈다.


그순간 원성공주의 부하들에게 끌려왔다가 달아난 이승휴(엄효섭)는 또 다시 끌려와 두 사람 앞에 서게 됐다. “주상전하께 맞으셨다면서요.”라며 이승휴는 소문이 다 났던데 그 중 한명은 자기 눈으로 봤다고 하더군요.”라며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꺼냈다.


너희가 도망치는 동안 아바마마를 잡아놓자는 거였다.”라면서 왕원은 일부러 그랬다는 사실을 밝혔다. “판은 다 깔아놓았습니다. 도와주십시오.”라는 왕원에게 이승휴는 끼어드는 거 안할랍니다. 중간에서 희생되는 자들이 가엾으니까요.”라며 딱 잘라 답했다.


희생을 덜려면 어찌 하면 좋습니까.”라는 왕원의 청에 이승휴는 하지 마세요, 아무 것도. 그럼 희생도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러나 이승휴는 곧 제자 하나를 넘겨드리지요. 쓸만할 겁니다.”라면서 은산을 데려왔다.


다시 만난 세 사람은 신나서 계획을 꾸미고
, 그 모습을 보던 원성공주는 말을 안 듣던 세자가 먼저 찾아왔지요. 힘을 갖고 싶다고. 그게 저 아이 때문입니다.”라면서 돕는 이유를 털어놓았다. “위태로운 명분입니다.”라는 이승휴에게 원성공주는 한 여인도 아끼지 못하는 사내가 한 나라를 가지면 그 나라를 제대로 아끼겠습니까.”라며 의미심장한 답을 했다.


왕원은 판부사 은영백(이기영)을 찾기 위해 송인의 부하들을 유인하는 계획을 꾸몄다. 재산을 가진 집사 쪽으로 송인의 관심을 돌린 사이 왕린은 은영백을 구출할 수 있었다. 송인은 뒤늦게 사실을 알고 분해서 몸을 떨었다.


한편
, 은산은 후라타이(김재운)와 함께 중국 사신을 찾아가 선물 공세와 함께 신세 한탄을 하며 동정심을 유발했다. 그러는 동안 후라타이는 공녀 명단에서 은산의 이름을 빼고, 왕원은 인삼밭을 댓가로 은산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없애버렸다.


중국 사신이 충렬왕에게 얘기하여 정리하기로 하고
, 세 사람은 일이 잘 해결된 것을 기뻐했다. 김내관(김정욱)에게 은산을 배웅하게 한 왕원이 그녀를 옆에 둘 결심을 하자 왕린은 물어보셨습니까. 옆에 있겠냐고. 싫다면 어쩔 겁니까.”라며 집요하게 물어봤다.


말했잖아. 없으면 내가 안 되겠다고.”라는 왕원의 답에 왕린은 불행하다면요.”라며 토를 달았다. 왕린의 부정적인 반응에 왕원은 마침내 그러지 않을 것이다. 넌 어찌 그리 믿는 것이냐?!”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김내관과 함께 옥으로 돌아가던 은산은 갑자기 나타난 괴한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 김내관에게 도움을 청하라라며 혼자 남은 은산은 결국 송인의 칼을 맞고 쓰러졌다.


은산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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