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서주현, "J와 첫만남, 가면이 귀엽게 생겼다"

기사입력2017-08-21 14:09

서주현과 J의 첫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 방송분에서는 J의 정체를 소주(서주현)에게 들킬 뻔한 돌목(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실제 촬영에서도 가면을 쓴 J를 처음 대면하게 된 서주현은 "TV로만 보던 J를 실제로 보다니 신기하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또 서주현은 J의 첫인상에 대해 "멋있다. 특히 액션할 때 멋있다. 근데 가면이 뭔가 귀엽게 생겼다. 입이 웃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지현우는 서주현이 사실은 멋있는 게 아니라 웃기다고 말했음을 폭로하며 "비웃는 거다."라고 가면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기해하는 서주현과 달리 지현우는 얼굴 표정이 드러나지 않은 채 소주를 만나게 되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영혼이 없다. 가면을 써도 영혼이 없는 게 눈으로 느껴진다."는 서주현의 지적에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J를 잡는 액션을 취하며 장난을 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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