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리뷰] 전광렬, 이화영 살해 혐의로 체포! 정겨운, 전광렬 단죄할까

기사입력2017-08-19 22:19

전광렬이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고나경(윤아정)이 박현성(조성현)의 아이를 유산한 가운데, 박성환(전광렬)이 박현준(정겨운)에 의해 최경애(이화영) 살해 혐의로 체포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준은 경수에게 건네받은 CCTV 영상을 확인한다. 성환은 수면제를 복용한 채 쓰러져있는 경애를 발견한다. 유서 형식의 편지를 본 성환은 깜짝 놀라 경애를 깨운다. 성환은 경애가 무사히 깨어나는 걸 확인한 채 경애의 유서를 챙겨넣는다. 이 모습을 CCTV 영상으로 확인한 현준은 당시 별장의 관리인 부부까지 증인으로 내세우며 성환을 몰아세운다. 하지만 성환은 끝까지 무죄를 주장한다.

경자는 억울함을 호소하는 성환을 보며 현준에게 "지분 넘겨받고 아비를 용서해라. 그렇지 않으면 네 아이가 또 다른 십자가를 짊어져야한다"고 타이른다. 그러나 현준은 성환의 죗값을 치루게 할 것이라고 다짐을 확고히 한다.

성환은 만취한 채 돌아와 제 말을 믿어주는 식구가 아무도 없다는 사실에 서운해한다. 그리곤 서러웠던 경애와의 결혼 생활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럼에도 현준과의 깊어진 갈등의 골은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한편, 경수는 건강히 퇴원하게 되고 지나와 해당은 묵혀왔던 갈등을 풀며 서로의 행복을 바란다. 경수는 지나와 어렸을때 추억이 서려있는 시골로 내려간다. 해당은 예전 추억을 되새기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경수와 지나에 흐뭇해한다. 이어 경수는 지나에 신학대학을 가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나경은 성환을 찾아가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유능한 변호사를 찾아보겠다고 구슬린다. 이에 성환은 현성을 최대 주주로 삼겠다는 파격적인 선언을 한다. 현성은 "저는 회사를 그만두겠다. 저는 사업과 맞지 않다. 유학가서 공부를 더 할 것"이라고 거절한다. 나경은 그런 현성을 무책임하다고 비난하고 현성과 실랑이를 하던 중 계단에서 떨어지게 된다. 결국 나경은 유산을 하게된다.

한편, 현준은 성환을 검찰에 고발하고, 결국 성환은 현준의 손에 의해 체포를 당한다. 과연 현준은 성환을 단죄할 수 있을까.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얽히고 설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한 작품으로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