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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의 영수증> 송은이 "많은 사람이 고민하고 공감하는 것에 주력해서 대중이 좋아해주는 듯"

기사입력2017-08-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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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KBS 신관에서는 <김생민의 영수증>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생민, 송은이, 김숙과 안상은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송은이는 이날 안상은 PD를 대신하여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에 대해 "15분짜리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밤샘편집을 하고 있어서 많이 피곤한 PD대신 설명한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무언가를 사고 구매를 하는 것이 제대로 된 구매인지를 고찰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영수증을 매게로 웃음을 드리고자 한다. 영수증을 보내주면 구매패턴을 알려주고 다음달부터 어떻게 저축할 수 있는지 알려 줄 것이다. 김생민의 생활철학이 담겨져 있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김생민의 영수증> 프로그램의 제작사인 콘텐츠랩 비보의 대표이자 프로그램의 MC로 참여 하게 되었는데 콘텐츠 제작자로도 성공할 수 있게된 비결에 대한 질문에 "팟캐스트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파급력이 라디오(SBS<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와 TV(KBS<김생민의 영수증>)까지 확대되었는데 팟캐스트를 시작할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공감하는 것에 대한 공략이 주효했다고 본다. 오랫동안 코미디를 하면서 느낀 것은 사람들과의 공감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매체나 콘텐츠를 하더라도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소재가 무엇이냐'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확장가능성이 많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송은이 김숙이 콤비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유독 김숙만 TV 활동이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일을 왜 안 하는지는 PD들에게 물어봐야 한다. 내가 섭외를 거절하는 건 아니고 방송에서 불러주면 언제든 달려갈 준비는 되어있다."라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김숙은 이어서 "콘텐츠 비보 대표가 송은이고 나는 이사다. 둘 다 일을 할 수 없어서 한 명이 일을 많이 할때 한 명이 회사를 책임지자는 계약이 있었다. 제가 지금 제1의 전성기라 송은이가 살짝 일에서 빠져 있는 중이다."라고 부연설명을 하였다.


김생민의 출연료에 대한 질문에 송은이는 "(팟캐스트는 아직)가보지 않은 길이라 그때그때 다 새롭게 결정해야 하는데 현재 김생민의 출연료는 공기밥 2그릇 값이다. 팟캐스트 녹음하러 오는 날 김생민이 꼭 공기밥 2개를 먹는다. 그의 출연료는 박하다고 볼 수 있지만 김생민이 팟캐스트의 인기로 광고도 찍고 부가 수입이 생긴하면 내가 할 도리는 다 하는 거라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지난 4월 인기 팟캐스트인 '송은이 & 김숙의 비밀보장'의 한 코너로 시작된 뒤 방송 5회만에 '스튜핏!'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이에 힘입어 지상파로 진출하게 된 케이스다. 연예계 데뷔 25년차인 김생민이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으로 '과소비 근절 돌직구 재무상담쇼'라는 주제로 방송되며 8얼 19일 토요일 밤 10시 45분 첫방송되며 매회 15분간 6회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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