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된 <구해줘> 3~4화 메이킹 영상에는 옥택연(한상환 역)의 유쾌발랄, 일명 '옥쾌발랄'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옥택연은 촬영장 비타민을 자처하며 밝은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늦은 밤까지 계속되는 촬영에 지칠 법도 하지만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업 시키는 등 현장 기운을 북돋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옥택연은 전작 '어셈블리' '싸우자 귀신아' '시간위의 집' 등에서 함께 호흡했던 배우들로부터 "분위기 메이커"라는 평을 듣곤 했다. 이번 '구해줘'의 동료 배우 또한 "옥택연은 촬영장의 공식 매너남이다"고 말해 그의 배려심을 다시 한 번 짐작케 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옥택연의 프로다운 진지함 또한 엿볼 수 있었다. 맥주병을 깨야 하는 액션 신을 앞두고 "안녕하십니까? 맥주병 깨러 왔습니다"라며 개구지게 등장했다. 하지만 슛이 들어가자 눈빛부터 돌변하며 배역에 몰입, 한 번에 OK 사인을 받아냈다.
후배를 살뜰히 챙기는 장면 또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함께 액션 신을 촬영하느라 고생한 윤종석(이병석 역)에게 "빨리 들어가. 너 내일 몸살 걸릴 거 같아"라고 걱정하며 선배미를 뽐냈다.
화면 안팎에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옥택연의 극 중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한편, 오는 19일 방영 예정인 <구해줘> 5화 예고에서는 거칠게 오토바이를 몰고 가 구선원 차량을 가로막는 옥택연, 필사적으로 구선원에서 탈출하려는 서예지(임상미 역), 그리고 출소한 우도환(석동철 역)의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iMBC연예 조혜원 | 화면캡쳐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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