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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복단지 리뷰] 강성연, 송선미 보란 듯이 고세원과의 ‘결혼 선언’

기사입력2017-08-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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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연이 고세원과의 결혼을 다짐했다.

17일(목) 방송된 MBC 일일 연속극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 연출 권성창·현솔잎)> 65회에서는 복단지(강성연)가 박서진(송선미) 앞에서 한정욱(고세원)과의 결혼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복단지는 자신에게 청혼한 한정욱에게 “미안해요. 반지 못 끼겠어요. 나한테 시간을 좀 줘요”라고 말했다. 한정욱은 “끼고 다니라고 준 거 아니에요. 마음을 표현한 거지. 거절 아니면 됐어요”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정욱이 청혼한 사실을 안 박서진이 복단지를 만났다. 그녀는 “추잡한 스캔들로 매장됐던 너희가 결혼할 수 있을 것 같아?”라며 비꼬았다. 복단지는 “내가 한정욱 씨와 결혼해 성현이를 키우게 될까 봐 끔찍하겠지”라며 박서진의 속내를 파악했다.


박서진은 “그대로 놔둘 거 같아? 내가 만났던 남자가 누군지 알아?”라며 소리를 높였다. 이에 복단지가 “결혼해서 당신 아들 내 손으로 키울 거야. 당신 피가 바짝바짝 마르게 할 거라고!”라며 한정욱과의 결혼을 선언하는 모습에서 65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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