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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리뷰] "네가 설마.." 한수연, 설정환 출생비밀 알았다 '충격'

기사입력2017-08-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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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길, 너...?"

악녀 한수연이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박시은과 설정환의 출생의 비밀이 하나 둘씩 드러날 조짐이다.

17일(목)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악녀 황세희(한수연)이 강운길(설정환)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세희의 악행을 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에 내보낸 오순남(박시은)으로 인해 궁지에 몰란 세희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용선주(김혜선)의 자식들을 찾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주는 세희의 거듭되는 악행을 더는 눈감아줄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여기에 황룡그룹의 주식까지 폭락하기 시작하자, 결국 순남도 이대로 두고볼 수 없다는 태도를 취했다. 선주는 순남이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로 신규 프로젝트 유출 혐의를 씌워 감사실의 조사를 받도록 만든다. 결국 순남 역시 세희와 황룡그룹을 궁지로 몰아간 대가를 치르게 된 것.

하지만 세희의 처지는 순남의 기대대로 열악해졌다. 차유민(장승조)와 그 가족들은 세희가 준영(이채미)의 죽음에 대한 문제와 가짜 임신까지, 거짓말이 거듭되자 나무란다. 결국 "나 좀 내버려둬라"라며 포악하게 화풀이를 해대던 세희는 본가로 돌아갔다.

유민은 그런 세희에게 이제 만회할 길은 선주의 친자식들을 하루라도 빨리 찾는 길밖에 없다고 조언한다. 세희가 내쳐질 위기인 지금 선주의 자식들이 나타나면 곤란한 것. 유민의 말을 들은 세희는 그의 뜻대로 움직이면서 선주의 방에서 몰래 아이들의 사진을 찾기 시작한다.



한편 운길은 두물(구본승)의 추천으로 친부모님을 만나기 의해 방송 프로그램에 자신의 어릴적 사진과 이력서를 보낼 준비를 한다. 하지만 아들 세종(이로운)을 만나러 왔다가 이를 보게 된 세희가 운길보다 먼저 그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놀란 세희는 운길이 바로 선주의 친아들인 장문호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충격적인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궁지에 몰려있는 세희가 앞으로 운길의 앞날을 방해할 것은 아닌지 긴장감을 높였다.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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