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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베송이 40년을 기다린 꿈의 프로젝트, 숫자로 보는 <발레리안>의 기록

기사입력2017-08-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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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베송 감독이 40년을 기다려온 일생의 프로젝트 <발레리안>이 제작진의 열정과 영화의 규모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숫자로 보는 기록을 전격 공개했다. [각본/감독: 뤽 베송 | 주연: 데인 드한, 카라 델러비인, 리한나, 에단 호크, 클라이브 오웬 | 수입/배급: 판씨네마㈜ | 개봉: 2017년 8월 30일]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는 28세기 미래, 우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최강 악동 에이전트 발레리안과 섹시 카리스마 에이전트 로렐린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의 원작인 그래픽 노블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제임스 카메론을 비롯해 수많은 거장 감독들에게 영감을 준 작품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스타워즈>, <아바타>, <제5원소>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SF 블록버스터들의 캐릭터 및 세계관에 많은 영향을 끼친 전설적인 그래픽 노블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SF 블록버스터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작품이 이제서야 영화화된 이유는 당시에 광활한 우주 배경과 수많은 외계 종족을 스크린으로 구현해낼 기술력이 부족했기 때문. 뤽 베송 감독은 <아바타>의 그래픽 완성도를 보자마자 40년을 기다려온 일생일대의 프로젝트를 실현시킬 때가 되었다는 것을 직감했고, 혁명적인 비주얼을 표현하기 위해 세계 최고 제작진으로 팀을 꾸렸다. 특히 <발레리안>을 대표하는 미래지향적인 우주복 수트를 제작한 의상 감독 올리비에 베리오는 <테이큰>, <루시>로 뤽 베송 감독과 이미 호흡을 맞춘 실력파 디자이너이다. 28세기 미래의 우주복 수트를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그는 의상 준비 작업만 7개월에 걸쳐서 진행해 관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베리오 디자이너는 “우리는 좀 더 미래적이고 기술적인 수트를 만들고자 했다. 기능을 살리면서도 패셔너블한 수트를 원했고 결과물은 아주 성공적이었다”라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최상의 수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또한 <발레리안>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환상적인 시각효과는 할리우드 최강 VFX 세 팀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반지의 제왕>, <아바타>를 탄생시킨 그래픽 스튜디오 웨타 디지털, <스타워즈> 시리즈를 맡은 VFX 업계 최고 스튜디오 ILM, 그리고 [왕좌의 게임]으로 드라마계의 역사를 바꾼 로데오 FX까지 전 세계 최고 팀이 합세해, <발레리안>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비주얼 혁신을 이끌어냈다. 이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특수효과 장면은 무려 2,734개로 <제5원소>의 약 15배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다.


할리우드 초호화 출연진, 전설적인 원작, 최강 제작진 등과 함께 전 분야에서 압도적인 스케일의 액션 블록버스터를 실현시킬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프랑스 생드니에 위치한 뤽 베송 감독의 완벽한 스튜디오 시설 덕분이다. 프랑스에서 가장 큰 영화제작시설로 손꼽히는 스튜디오 시테 뒤 시네마는 크기만 65에이커(약 8만 평)에 달하는 대규모 스튜디오로 상상으로만 가능할 법한 28세기 미래의 수천 종의 외계종족과 거대한 세계관을 영상으로 구현하기에는 최적의 작업 공간이다. <발레리안>은 이곳에서 매일같이 새로운 세트가 지어지고 철거되는 작업을 반복하며 압도적인 스케일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완성할 수 있었다.

놀랍고 경이로운 기록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는 영화 <발레리안>은 오는 8월 30일 IMAX, 4D, 3D 버전으로 개봉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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