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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7> 김세정-김정현, 로맨스 시작도 전에 '먹구름'

기사입력2017-08-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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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이 김정현과의 핑크빛 로맨스를 시작하기도 전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렸다.

14일(월)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 9회분에서는 라은호(김세정)가 김희찬(김희찬)과 서보라(한보배)가 사귀었다는 소문의 근원지로 오해를 받으면서 사건에 엮이게 됐다. 온 신경이 은호에게 쏠린 현태운(김정현)과 이들의 모든 과거를 알고 있는 송대휘(장동윤)까지, 금도고에는 뜻밖의 먹구름으로 뒤덮였다.


소나기 고백 이후, 급격하게 어색해진 은호와 태운. 두 사람은 마주치지 않기 위해 최대한 피해 다녔지만 서로에 대한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태운은 웹툰을 도와주겠다는 핑계로 은호에게 바짝 다가갔고, 어색함을 견디지 못한 은호는 간격을 유지하라고 말했다. 이에 태운은 “간격? 나 일과 사랑 딱딱 구분하고 공과 사 확실하고, 그런 사람 아니야. 그런 거 엄청 희미해! 옆에 딱 붙어서 그려”라며 오히려 “안 떨어질 거야!”라고 선언해버렸다.

한편, 금도고는 새로운 스캔들로 발칵 뒤집혔다. 김희찬(김희찬)과 서보라(한보배)가 1학년 때 사귀었고 임신으로 병원까지 갔었다는 것. 소문의 근원지를 찾던 희찬은 보라로부터 은호가 자신의 잃었던 다이어리를 주워서 줬다는 말을 들었고, 은호를 의심했다. 소문을 냈냐며 위협해오는 희찬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팔을 휘두른 은호는 희찬의 얼굴에 상처를 냈고, 이 일로 결국 학폭위까지 열리게 됐다.



희찬에게 복수해주겠다는 태운을 말리는 은호에게 서운해진 태운. 하지만 희찬이 계속해서 은호를 위협하자 “너 한번만 더 라은호 건들면 진짜 죽는다”라며 겁을 줬고 은호는 내심 고마워했다. 심지어 희찬은 과거 이야기를 꺼낸 보라에게 주먹을 휘두르려 했고, 모든 상황을 보고도 모른 척했던 보라는 학폭위에서 증언해달라는 은호의 부탁도 거절했다.

희찬은 보라의 일을 수습해줬던 대휘에게 은호도 해결해달라고 했지만 이를 거절한 대휘는 오히려 협박을 받았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태운은 대휘에게 “비겁하게 힘없는 여자애 협박해서 나락으로 떨어트려 놓고 애들 앞에선 착한 척, 자상한 척, 세상 정의로운 사람인 척. 재밌어, 우리 학생회장의 진짜 얼굴”이라고 직격타를 날렸다. 태운과 대휘, 그리고 희찬과 보라가 과거 어떤 사건으로 얽혔는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대목이었다.

한편 KBS 2TV <학교 2017>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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