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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打파] 전인혁부터 김연자까지, 소름주의! '실력파들의 향연' <복면가왕>

기사입력2017-08-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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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견 타파 ]

"스타들이여, 가면을 통해 편견을 벗어라!"

‘편견 없는 무대’를 모토로 매회 다양한 분야, 여장, 재도전 등 예측 불가능한 반전 무대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복면가왕>. ‘인기, 외모, 계급을 모두 떼고 목소리만으로 도전하라’는 기획 의도에 따라 스타들은 각자 깨고 싶은 편견을 가지고 출연을 결심한다. 그렇다면 스타들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 기사는 이번주 <복면가왕> 출연자들의 속내를 가상 인터뷰로 들어보는 코너다.


<복면가왕> 121회_2017년 8월 13일 방송

▶ "저라는 사실을 숨기고 불러드리고 싶어서" - '롤러보이' 어반자카파 박용인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오늘 무대를 특별히 부모님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데뷔 전 어려웠던 시절에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 어머니에게 돈을 보내달라고 한 적이 있다. 안쓰러웠는지 치킨값보다 더 많은 돈을 보내주시더라. 게다가 떨어져서 지낸 시간이 많다보니, 어머니가 콘서트에 오실 때마다 눈물을 흘리셨다. 그래서 <복면가왕>을 통해 저라는 사실을 숨기고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었다. 어머니가 어떻게 생각하실까 궁금하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 팀활동을 오래 하다보니 혼자 노래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지더라. 이런 것들을 극복하고 싶었다. 언제 어떤 순간에 혼자 노래를 하게 될지 모르는데, 두려움이 커져만 가는 것들이 안타까워서 깨고 싶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고 노래하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 "앞으로도 가면을 쓴 것처럼 자신감 있게 부를 것 같아" - '퀴리부인' 베이비복스 간미연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4년 정도 노래를 하지 않았다. 솔로 앨범을 낸 후에 욕심이 들어서 유행 따라서 여러가지 창법에 도전했다가, 어느 순간 내 목소리가 너무 듣기가 싫어지더라. 그 후로 음반활동도 하지 않고 노래도 부르지 않았다. 그러다가 최근에 다시 노래를 부르려고 준비하고 있다. 데뷔 이후 완창을 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게다가 늘 카메라에 찍힐 모습을 걱정했는데, <복면가왕>에서는 편안하게 불렀다. 오늘 이후로 당당하고 자신있게 노래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이번 출연이 너무 재미있었다. 많이 보던 선후배들이 계셨는데, 아무도 나를 알아보지 못하니까 더 그랬던 것 같다. 누구도 편견 없이 평가를 해줘서 힘이 났다. 앞으로도 가면을 쓴 것처럼 노래를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새로 나올 음반도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 "이 자리까지 13년이 걸렸네요." - '플라밍고' 야다 전인혁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얼굴을 알릴 기회가 많이 없었던 것 같다. 활동할 당시에 회사에서 제 눈이 사납게 생겨서 눈을 가리자고 했었다. 당시에는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생기신 분들이 많은 사랑을 받던 시대였다. 그래서 매번 무대에서 선글라스를 껴서 많은 분들이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하셨다. 사랑을 굉장히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보컬 전인혁의 존재를 알리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꼭 알리고 싶었다. 이 자리까지 오는 데에 13년이 걸린 것 같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노래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데뷔 19년 차인 가수지만, 전인혁이라는 가수로서는 신인 같은 마음이다. 앞으로도 신인 같은 열정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고, <복면가왕>이 그 첫 시작처럼 느껴진다. 앞으로 야다가 아닌 전인혁의 노래로 시청자분들께 다가가겠다.

▶ "출연 전까진 고민 많았지만 너무 행복해" - '마돈나' 가수 김연자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너무 감사하다.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많이 칭찬을 해주셔서 마음이 벅찼다. 사실 <복면가왕>에 나오기 전에는 고민이 많았는데, 나와서 너무 좋다. 이렇게 환호를 해주셔서 앞으로의 노래 인생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가수 관두고 싶을 때 <복면가왕>에 또 나오면 좋을 것 같을 정도로, 많은 힘을 얻고 다는 것 같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3라운드까지 올라갔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 행복하다. 게다가 가면을 썼는데도 불구하고 평가를 좋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행복한 하루였다. 이 행복을 잊지 않기 위해 다시 <복면가왕>에 도전하고 싶다.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란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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