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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리뷰] "임신이 아니라고?" 위기의 한수연, 또 거짓말 늘었다 '긴장'

기사입력2017-08-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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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 아니라고...?"

한수연이 위기에 몰린 가운데, 장승조와 가족들에게 거짓말을 했다.

14일(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황세희(한수연)가 임신 사실을 핑계로 위기에서 겨우 벗어났지만, 정작 임신이 아니라는 판명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유민(장승조)에게 과거 준영(이채미)과 복희(성병숙)의 사고 목격 사실을 들키게 된 세희는 이를 무섭게 추궁하는 유민의 앞에서 사색이 된다. 뒤늦게 달려온 순남(박시은)도 방광식(정명준)이 보낸 증거 사진을 가져가기 위해 유민의 방을 찾아왔다가 이를 목격한다. 순남은 유민에게 자신의 눈앞에서 딸을 죽게 만든 여자와 부부관계로 지낼 것인지 선택하라고 한다.



하지만 그때 세희가 갑작스럽게 헛구역질을 했고, 세희는 임신을 의심하는 눈치로 유민을 바라본다. 소란에 달려온 봉철(김명수)는 딸의 악행이 담긴 사진을 보고 당황해하고, 세희를 따로 불러내 "결국 차유민이 다 알게 된 거냐"며 어쩔 생각이냐고 몰아붙이지만, 세희는 자신이 임신을 했다며 유민이 섣불리 자신을 내치지 않을거라는 태도를 보였다.

이후 세희는 용회장(김혜선) 앞에서도 "임신 만큼은 축복 받는 분위기 속에서 말하고 싶었다"라며 아직 확인조차 되지 않은 사실을 기정 사실처럼 고백했다. 유민은 딸을 죽게만든 여자가 자신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얼굴을 했지만 용회장 앞에서 티를 내지 않기 위해 애썼다. 아직 친아버지와 적현재 복수를 위해서는 세희가 이용가치가 있었던 것. 이어 유민의 가족들 역시 세희가 과거 남자와 동거를 해 아이까지 낳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이를 따지려고 했지만, 임신소식에 결국 한발 물러서고 만다.

그러나 정작 세희는 임신이 아니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의사는 "스트레스로 인한 위염이나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다"라고 판명을 내렸고, 세희는 임신을 핑계로 위기를 벗어난 상황에서 이 같은 진실이 들통날까봐 다른 산모의 초음파 사진을 몰래 훔쳐와 거짓말을 이어간다.



한편 순남은 세희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과 손을 잡자고 제안하는 광식의 거래를 받아들였다. 두물(구본승)은 이를 말리지만, 순남은 필요하다면 뭐든 할 거라며 자신의 일을 방해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이어 순남은 광식의 제안대로 세희를 자극해 그가 돈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세종(이로운)으로부터 "작은 훈장님은 늘 옳은 일과 말만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국 경찰을 불러 광식을 체포하는 일에 일조했고, 광식과의 거래를 끝내고 나오던 봉철과 세희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체포현장 사이에 서 있는 순남의 모습을 보고 사색이 되고 만다.

과연 세희의 거짓말을 어디까지 통하게 될까.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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