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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리뷰] 의식불명 강태오…엄정화 참회시키고 장희진 꿈 이뤘다

기사입력2017-08-1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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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가 엄정화를 참회시켰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이경수(강태오)가 여전히 의식불명으로 깨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유지나(엄정화)가 악행을 참회하고 정해당(장희진)이 이경수가 선물한 곡으로 못 이룬 꿈을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당은 경수가 지나를 구하기 위해 달려간 경수가 크게 다쳤다는 소식을 듣는다. 놀라 병원으로 달려온 해당과 현준은 초췌해진 모습으로 경수의 수술실 앞을 지키고 있는 지나를 보게된다. 지나는 수술을 마친 집도의로부터 경수의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신하고 만다. 후에 깨어난 지나는 경수의 안위부터 걱정하며 온갖 악행을 저지른 과거를 뉘우친다.

한편, 나경은 현성에 "할머니께 드린 각서는 내 손에 있다. 정 내가 싫다면 이제부터 쇼윈도 부부로 살자. 나는 이 자리에서 물러날 수 없다"고 이혼에 대한 뜻을 밝힌다. 현성은 뻔뻔한 나경에 "당신과는 더는 못 산다"고 다시금 이혼 의사를 밝히고 쇼윈도 부부로 살자는 제안을 거절한다.

현성은 경자와 성환에게 이혼 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성환에 휴대폰을 뒤져 지나가 납치된 장소를 알려준 사람이 나경임을 밝힌다. 나경은 성환에 용서를 빌지만 성환은 나경을 더 이상 믿지 못하며 자비없이 돌아선다. 그때 나경이 입덧을 하고 경자는 나경이 임신임을 직감한다. 나경에게 확인한 해당은 제 일처럼 기뻐하며 경자에게 이야기하지만, 경자는 나경을 믿지 못하고 나경과 병원을 찾는다. 경자는 나경이 진짜 임신임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지고, 한편으론 증손자가 생김에 기뻐한다.

이혼을 결심했던 현성 또한 패닉에 빠지고, 나경을 불러내 "그 아이, 난 원하지 않는다.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난 아이때문에 당신에게 발목 잡히고 싶지 않다"며 제 생각을 밝힌다. 이에 나경 또한 "나는 이 아이 낳을 것. 아이는 자라 아버지를 원망하겠지. 당신들 형제처럼"이라고 현성의 약점을 건드리며 맞선다.

나경은 아이를 빌미로 식구들에게 안하무인으로 행동하고 제 욕심을 채우려는 수단으로 쓰려는 듯한 기미를 보인다. 경자는 그런 나경을 보다못해 아이를 낳아놓고 집에서 나가라고 통보한다.

경수는 일반 병실로 옮길만큼 상태를 회복하지만 여전히 혼수상태로 깨어나지 못한다. 완쾌한 지나는 그런 경수의 옆을 지키고, 병실에 들린 해당에게 경수가 전해주지 못했던 선물을 대신 전해준다. 꿈을 펼치지 못했던 해당을 위해 경수가 틈날때마다 작곡했던 곡으로 지나는 "해당씨가 경수를 생각하며 불러주면 경수도 얼른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부탁한다. 해당은 지나의 부탁대로 현준과 함께 녹음 작업을 시작한다.

성환은 경수의 병실을 들러 상태를 묻고 지나는 그런 성환에 분노해 "경수가 어떻기를 바라는거냐"고 되묻는다. 지나는 "당신이 찾는 증거물은 금고에 없다. 경수는 영민한 아이다. 당신때문에 신변의 위협을 느낀 순간부터 은행 금고에 증거물을 보관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성환은 혼수상태인 경수를 보며 마지막까지 자신에게 함정을 파놓았던 경애를 떠올린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얽히고 설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한 작품으로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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