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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2> 눈과 귀가 누린 호강, 가슴까지 감동으로 이어졌던 첫방송

기사입력2017-08-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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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2> 출연자들이 시즌1보다 더욱 놀라운 노래실력으로 팬텀싱어 프로듀서 6인방 뿐 아니라 시청자의 마음을 훔쳤다.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단 결성 프로젝트인 <팬텀싱어2>는 작년 11월 시즌1을 첫 방송하며 방송계 뿐 아니라 음악계에도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킨바 있다. 잔뜩 눈과 귀의 기준이 높아진 시청자들에게 다시 돌아온 <팬텀싱어2>의 첫방송은 어땠을까?



GOOD
-더욱 호사스러워진 눈호강 귀호강 ★★★★★
-다양한 장르 배워가는 즐거움 ★★★★★

시즌1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실력의 출연자들도 많았고 이들이 선곡한 곡들도 훨씬 더 좋았다. 물론 곡들이 더 좋게 들리는 이유에는 시즌1을 통해 시청자들이 클래식, 뮤지컬 등의 곡들에 트레이닝이 되어서인 이유도 있을 것이다. 덕분에 6명의 프로듀서들도 더불어 시청자들도 출연자들에 대해 거는 기대감도 커졌도 시즌1보다 더 깐깐한 안목으로 출연자들을 바라보게 되었다. 이렇게 준비된 시청자들에게 보란듯이 해외 유학파 성악가들도 대거 출연하였고 비전공자 출신의 출연자들의 실력도 기함할 만큼 훌륭했다. 흔히 듣기 힘든 가곡, 오페라, 뮤지컬 넘버 등을 친절한 가사 자막, 곡 설명 자막, 프로듀서나 출연자들의 대화 자막 등을 통해 배우면서 감상하는 재미도 시즌2라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이었다. 그리고 이상하게 출연자들의 비주얼도 시즌1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었다. 노래 잘하는 남자가 멋져 보이는 효과일수도 있겠지만 덕분에 금요일 밤 눈과 귀가 호사를 누렸다.



BAD
-목소리도 듣지 못한 출연자들, 궁금해 ☆☆☆☆☆
-방송시간 왜 이리 짧게 느껴지죠? ☆☆☆☆☆

시즌2의 예선을 통과한 출연자들 모두 어느 정도 실력을 갖고 있어서일텐데 각 조별로 무대에 입장은 했지만 이름도 소개되지 않고 목소리도 들어보지 못한 채 사라진 출연자들이 많았다. 시즌1에 비해 한차례 정재된 이후라 아예 삭제 했겠지만 어느 정도 실력이 되어야 예선이라도 통과할 수 있는지 궁금한 시청자를 위해 고루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이런 아쉬움 외에도 출연자들 모두 기대 이상의 실력을 발휘했고 좋은 곡을 들려줘서 방송 시간이 짧게 느껴졌던 것이 억지로 찾은 단점이라 하겠다.

더욱 막강해진 출연자들로 또 한 번 크로스오버 음악 열풍을 이끌 JTBC <팬텀싱어2>는 오는 8월 11일(금)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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