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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 이봉원, 기대명과 다정한 딸 유리 지켜보며 “내가 알던 딸 아닌데…” 폭소유발!

기사입력2017-08-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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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일(토)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하는 tvN 오늘부터 독립 <둥지탈출>에 딸 이유리의 네팔 독립생활을 지켜보기 위해 엄마 박미선에 더불어, 아빠 이봉원이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했다. 이봉원은 앞서 <둥지탈출> 첫 방송에서 소개된 VCR에 등장, 평소 방송에서 보여지던 장난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집에서는 과묵한 아빠로 반전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이봉원은 “<둥지탈출>을 보면서 내 딸 유리의 몰랐던 모습을 많이 발견했다. 집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행동들을 해서 깜짝 깜짝 놀랐다. 꼭 한번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서 함께 보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봉원은 딸 유리와의 관계에 대해 “유리와 집에서는 거의 말을 하지 않는다.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과 함께 살다 보니 딸에게 선뜻 애정표현을 하는 것도 쉽게 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솔직하게 전했다.

박미선 “아빠 이봉원과 딸 이유리는 서로 서먹한 사이다. 박상원-박지윤 부녀 사이처럼 다정한 아빠를 부러워한다. 얼마 전 유리가 '아빠가 둥지탈출을 봤는지, 방에 슬쩍 와서 잘자라고 말해주고 갔다'고 하더라. 조금씩 변화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봉원은 또 자신의 딸 유리와 기동민 의원의 아들 기대명 사이의 다정한 케미에 대해 “우리 딸은 남자를 잘 모르는데, 내가 알던 딸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흔들리는 동공으로 “기대명군이 잘생겼는데, 얼마 전 방송을 보니 유리를 두 손으로 번쩍 안더라. 힘까지 좋으니 금상첨화다”라고 재치 있는 농담을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티격태격하면서도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박미선-이봉원 부부의 케미가 색다른 재미를 전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박미선-이봉원-이유리 가족의 가족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유리의 어릴 적 추억이 담긴 가족사진에서는 이들의 다정함이 묻어나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며 절로 미소 짓게 하고 있다.

한편, <둥지탈출> 5회에서는 제작진의 제안으로 종잣돈 만 루피를 받은 청년독립단이 사업에 도전한다. 청년독립단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반짝인 첫 사업 아이템은 무엇일지, 이들이 과연 첫 사업부터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tvN 오늘부터 독립 <둥지탈출>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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