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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조성현X윤아정, 욕망 부부 이혼할까?

기사입력2017-08-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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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제작 빅토리콘텐츠)의 ‘욕망부부’ 조성현과 윤아정이 결국 이혼하게 될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죽어가던 경애(이화영)의 요청을 나경(윤아정)이 무시한 사실을 알고 더 이상 혼인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한 현성(조성현)이 이혼 결심을 전격적으로 내비친 전개가 깜짝 펼쳐진 가운데, 재벌가 안주인이 되는 것을 인생 최대 목표로 삼았던 나경이 과연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나경은 경애가 자신에 대해 좋지 못한 인식을 남편 현성에게 심어주는 것에 대해 원한의 감정을 품으며 죽어가는 시어머니를 다그친 것은 물론, 무력감과 공포감을 조성한 사실이 과거 회상 장면을 통해 등장함에 따라 현성의 이혼통보를 모면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생존을 위해 성환(전광렬)에게 순응하는 삶을 택해 왔지만 어머니의 죽음에 아버지가 연관된 정황을 확인하고 그간의 행동에서 돌이킬 것을 결심한 현성에게 만천하에 공개된 나경의 과거 행동은 앞으로 함께 하는 삶을 용인할 수 없는 진실이기에 두 사람의 결별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이혼이 쉽지만은 않은 건 나경의 임신 가능성 때문. 방송 말미 등장한 나경이 헛구역질 하는 장면은 모든 면에서 불리한 나경의 현 상황을 한방에 역전시킬 만능카드로, 어떤 위기 상황 속에도 강력한 생존력을 자랑해왔던 나경의 또 한 번의 회생을 짐작케 하는 대목.

최종회까지 6회만을 남긴 <당신은 너무합니다> 전개에서 나경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결론지어 질지, 현성은 임신한 아내를 두고 어떤 선택을 할지 ‘욕망부부’ 두 사람의 운명에 관심이 모아진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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