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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선생> 지조 "이제 웹드라마도 찍었으니 시트콤도 도전해 보고 싶다"

기사입력2017-08-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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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JTBC 상암사옥에서는 웹드라마 <힙한선생>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영, 유라, 안우연, 지조, 심나연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공슬기의 전 남친이자 음반을 낼 때마다 대히트를 치는 힙합계의 독보적인 존재 마초킹 역할을 맡은 지조는 "매니저가 처음 전화와서 연기할 생각없냐고 하길래 장난치는 줄 알고 끊었는데 진짜였다."라며 캐스팅 비화를 밝히며 "촬영 내내 연기를 하지 말고 본연의 모습을 꺼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연기를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상황이 주어져서 이제 웹드라마도 찍었으니까 시트콤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 자신이 있다."며 촬영을 마친 소감과 함께 연기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이에 대해 심나연 PD은 "힙합을 잘 몰라서 지조라는 사람도 잘 몰랐다. 그런데 힙합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서 프리스타일에서 최강자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걸 한 번 본 적 있는데 TV보다 사석에서 굉장히 웃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굴도 연기하기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호감있는 현실적인 남친 이미지가 마음에 들었다. 지조는 조금 배우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카메오로 써도 괜찮다는 보증을 조심스럽게 해본다."라고 캐스팅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했다. 지조는 심나연 PD의 말에 몹시 만족해 하며 "오늘 이 자리에 나온 보람이 있다."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처음 해본 연기에 대해 지조는 "연기 경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아역배우나 상대배우, 감독이 편하게 해줘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 현실에서도 래퍼긴 하지만 극중의 마초킹은 나오는 음반마다 잘 되고 자동차가 7대나 된다. 현실과 달라서 이 부분은 연기가 필요했다. 제가 나오는 부분은 금방 지나가기 때문에 잘 보셔야 한다."라고 말해 유쾌하게 뷴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우리 드라마가 직장에서의 염세적인 분위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덧붙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조는 "별과 함께 부른 OST가 일요일에 발매된다. 음악도 함께 기대해 달라."며 시청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무기한 노잼 생활에 지친 초등학교 음악교사의 꿀잼 거듭나기 방과 후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 스웩 드라마 <힙한선생>은 전직 힙합퍼인 음악선생과 사고유발자 방과 후 힙합반 초딩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에피소드를 다룬 웹드라마다. 8월 14일부터 월~금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되며 8월 25일까지 총 10회차 방송이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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