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훈장 오순남 리뷰] "한수연이 내 딸 죽였다고!" 박시은, 또 악녀 놓쳤다…'오열'

기사입력2017-08-08 11:5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황세희가 준영이를 죽게 만들었어!"

박시은이 눈앞에서 딸을 죽게 만든 악녀 한수연이 풀려나는 모습을 보게 됐다.

8일(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오순남(박시은)이 황세희(한수연)을 향한 반격에 다시 실패하고 말았다.

이날 순남과 두물(구본승)은 세희가 택시기사에게 위증을 강요하고 증거를 인멸하려고 한 사실을 두고 세희를 체포되도록 만든다. 하지만 세희는 이내 아버지 봉철(김명수)의 힘으로 곧 풀려나게 됐다.



순남은 세희에게 "어서 죄를 고백해라. 시간 끌어서 좋을 것 없다는 거 알지 않냐"라고 추궁하지만, 세희는 "내가 누군줄 아냐. 황룡그룹 외동딸이다"라며 여전히 기고만장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순남은 "그러면 뭐하냐. 당신은 어차피 친딸도 아닌데"라며 세희를 도발했고, 그때 택시기사가 경찰의 손에 잡혀오면서 세희의 죄가 밝혀질 듯 보였다.

하지만 이런 순남의 기대를 저버리고 경찰은 이내 세희를 풀어줬고, "이 택시기사가 위증을 시키지 않았다고 한다"라며 오히려 당시 블랙박스를 받아내려고 왔던 두물과 운길(설정환)의 강요로 인한 것이라고 말하는 바람에 더 손을 쓰기 어려워지고 말았다. 물론 이는 한발 먼저 택시기사에게 사주를 한 봉철의 계략이었다.

분노한 순남은 다음날 봉철을 찾아가 "당신 딸이 내 딸을 죽였다. 그런데 내가 가만히 있어야 하냐"라며 "당신들 죄를 모두 밝혀내서 값을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런 순남을 따로 불러세운 유민(장승조)은 "제발 일을 마무리 짓지도 못할 거면서 내 일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지 마라"라고 소리치고, 분노한 순남은 결국 블랙박스 영상을 유민에게 보여준다. 그리고는 "황세희가 준영(이채미)이를 죽게 만들었다. 그것도 모자라 그 죄를 어머니(성병숙)에게 씌우고, 약까지 먹여 덮으려고 했다"라며 울분에 차 반박한다.


억울한 순남의 외침에 유민은 흔들리는 얼굴을 했고, 마침 유민을 찾아왔던 용회장(김혜선)은 순남이 말한 세희의 악행을 듣고 충격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

과연 악녀 세희의 죄는 언제쯤 밝혀질까.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