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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 신린아 "연기비결? 그냥 노력하고 집중하면 된다."

기사입력2017-08-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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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용산CGV에서는 영화 <장산범>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염정아, 박혁권, 신린아와 허정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드라마 <피고인>과 <덕혜옹주>에 출연한 바 있는 신린아는 <장산범>에서 숲 속을 헤매는 낯선 소녀 ‘여자애’ 역으로 열연하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연기에서는 나이를 믿기 힘들 정도로 집중력과 몰입감을 선사했던 신린아는 기자간담회 현장에서는 웃음을 터트리게 하는 답변을 하였는데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염정아와의 호흡은 엄청 좋았다. 염정아 이모와 박혁권 배우님에게 배울게 많았다."라고 대답하였다. 또 영화 촬영기간 중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한여름에 겨울옷을 입고 찍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답변하였다.
놀라운 연기력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연기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음... 그씬을 이해하려고 하고. 노력하고 집중하면 된다."라고 짧고 단호하게 답변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같이 연기했던 염정아는 신린아에 대해 "린아는 그냥 여배우다. 리나때문에 촬영이 힘들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감독의 디렉팅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연기하는 배우다."라고 설명했다.
허정 감독은 신린아를 캐스팅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번영화에서 아역은 배우 자체가 다양한 이미지를 갖고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보면 안되보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무서워보이기도 하는 이미지를 찾았는데 린아에게 실제로 이런 모습이 있어서 캐스팅했다."라고 밝혔다.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장산범>은 8월 17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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