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상대에게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와 남자 정선(양세종)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보조 작가인 이현수가 일하는 방송가와 셰프 온정선이 운영하는 프랑스 레스토랑 굿스프. 과연 어떤 흥미로운 인물이 포진돼 있을까? 캐릭터만 들어도 벌써 재미있는 개성 넘치는 인물들을 소개한다.
▶ 방송가 사람들 : 지일주, 송영규, 황석정
지일주가 분한 김준하는 드라마 PD로 현수의 대학 선배이자 박정우(김재욱)의 후배다. 마음과 달리 현실은 마이너스의 손이며 스타 배우와 작업하는 게 꿈이다. 스타 PD 민이복 역은 송영규가 캐스팅됐다. 작가들이 일하고 싶지 않은 블랙리스트 1순위. 그래서 제 마음대로 해도 되는 신인 작가들과 작업해왔지만, 현수를 만난 후 신인도 신인 나름이란 것을 알게 된다. 한때 잘나갔던 드라마 작가 박은성 역은 황석정이 연기한다. 과거 보조 작가였던 현수가 그야말로 충성을 다했던 인물이다.
▶ 굿스프 팀원들 : 심희섭, 차인하, 피오
리더는 지배하는 게 아니라 존중하는 것이라는 오너 정선의 철칙 아래 계급 없이 함께 하고 있는 굿스프 팀원들. 수셰프 최원준 역엔 심희섭이 캐스팅됐다. 대대로 의사 집안에서 자라 당연히 의사가 됐지만, 하고 싶은 요리의 꿈을 찾아 정선과 함께 한다. 미국 CIA 출신의 김하성 역은 차인하가 연기한다. 명문 요리학교를 졸업했지만, 정선의 요리가 마음에 들어 굿스프에 들어왔다. 불우한 가정사의 울분을 힙합으로 풀다가 생계로 요리를 시작한 강민호 역은 블락비의 피오가 캐스팅됐다. 호텔 주방에서 일하다 정선의 요리를 먹어보고 굿스프의 막내로 입성한다.
제작진은 “출연하는 작품과 맡은 캐릭터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송영규, 황석정, 라이징 스타 지일주, 심희섭, 차인하,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선물할 피오가 모여 <사랑의 온도> 황금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서현진, 양세종과 함께 독특한 캐릭터의 찰떡궁합이 펼쳐질 <사랑의 온도>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하명희 작가가 지난 2014년 출간한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으로, <대박>의 남건PD가 연출을,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닥터스> <쌈, 마이웨이>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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