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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리뷰] 임시완, 혼인 막으려 임윤아 앞에 세자로 등장했다!

기사입력2017-08-0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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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이 임윤아 앞에 세자로 등장했다.


7일에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은산(임윤아)이 왕전(윤종현)과의 강제 결혼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린은 은산에게 혼인을 받아들이지 말라며 강제 결혼을 만류했다.

왕전은 7년 전 은산의 어머니를 죽이고도 은산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을 강행하려 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왕린은 은산을 찾아가 혼인을 거절하라고 만류했다. 하지만 은산은 이를 거절하며 “나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다치면 안된다.”며 왕전과의 결혼을 묵묵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은산은 마지막 추억을 남기기 위해 왕린과 채련회장으로 향했고 왕린은 은산과 함께하는 시간 내내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때 왕원 역시 은산을 위해 준비한 얼굴가리개와 비녀를 건네며 마음을 전했다. 왕원이 세자인지 모르는 은산은 채련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왕원은 채련회가 끝나갈 무렵 왕린과 은산과의 사이에 묘한 기류를 느꼈다. 채련회에서 은산과 춤을 추던 왕원은 “세월이 흘러 먼 훗날 돌이켜 보니 이날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나 자신보다 더 믿었던 벗은 나를 속이기 시작했고, 내 여인과 나 사이에는 건널 수 없는 강이 생기기 시작했다. 내 생애 오직 하나 뿐인 벗이었고, 오직 하나 뿐인 여인이었다. 나만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나만 아무 것도 알지 못해서 웃고 있었다”는 독백으로 이후 세 사람 사이의 슬픈 삼각 관계를 예고했다.

한편, 왕영(김호진)은 딸 왕단(박환희)의 공녀 차출을 막기 위해서는 집안의 혼사를 앞당겨야했고, 충렬왕(정보석)에게 집안의 혼례를 허락받았다. 이에 은산과 왕전과의 혼사가 급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왕린은 이 사실을 왕원에게 알렸고, 은산의 혼례가 있던 날 왕원은 자신의 신분을 드러낸 채 혼례장에 들이닥쳤다. 이어 왕원은 “이런 날 이렇게 들이 닥치는게 예가 아닌 건 아는데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며 은산 앞으로 다가섰다. 왕원의 정체를 알게 된 은산은 놀라 고개를 돌렸지만 은산 앞에 마주선 왕원의 모습은 설레임을 전했다.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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