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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김재중, "2년 만의 복귀, 힘들 거라 생각하면서 출연 결정"

기사입력2017-08-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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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이 2년 만의 복귀 소감을 밝혔다.


7일(월)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박만영PD를 비롯해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가 참석했다.



군 제대 후 2년만의 복귀작을 선보이게 된 김재중은 "건강하게 제대를 해서 많은 활동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와중에 대본을 만나게 됐다. 본 순간 '아, 이건 시작하면 힘들겠구나' 싶었다."며 <맨홀>을 처음 만나던 순간을 떠올렸다.


하지만 그럼에도 "드라마 안에서 봉필이라는 캐릭터가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기대가 됐다. 봉필이의 솔직함, 진지함, 재밌는 내면들을 어떻게 표현하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꼭 해보고 싶다고 결심했다."며 출연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극중에서 김재중은 타고난 똘끼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는 봉필 역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무원 준비 3년 째인 동네 대표 백수 봉필은 흔한 맨홀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역대급 황당한 시간여행자다.


이에 대해 김재중은 "과거에서의 사소한 일 때문에 현재가 바뀌고, 다시 타임슬립을 했을 땐 과거가 초기화되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상황 자체가 계속 달라지고 인체 능력치나 말투, 행동도 소소하게 바뀌는 재미가 있다."며 <맨홀>의 관전포인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김재중)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필生필死’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어드벤처 <맨홀>은 오는 8월 9일 밤 10시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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