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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打파] 한선화-최현우-오민석-임현식, "이번에도 美친 섭외력" <복면가왕>

기사입력2017-08-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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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견 타파 ]

"스타들이여, 가면을 통해 편견을 벗어라!"

‘편견 없는 무대’를 모토로 매회 다양한 분야, 여장, 재도전 등 예측 불가능한 반전 무대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복면가왕>. ‘인기, 외모, 계급을 모두 떼고 목소리만으로 도전하라’는 기획 의도에 따라 스타들은 각자 깨고 싶은 편견을 가지고 출연을 결심한다. 그렇다면 스타들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 기사는 이번주 <복면가왕> 출연자들의 속내를 가상 인터뷰로 들어보는 코너다.


<복면가왕> 120회_2017년 8월 6일 방송

▶ "앞으로도 즐기고 싶어요" - '레이디가가' 배우 한선화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오늘 무대를 위해 시뮬레이션을 많이 했다. 친구들이랑 노래도 부르고 가면을 벗는 상상까지 많이 했다. '이 정도면 떨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다르다. 많이 떨렸다. 걸그룹 시절에도 노래 담당이 아니라 예능 담당이었다. 그때는 무대를 많이 섰지만, 제 목소리를 한 번도 제대로 들려드린 적이 없다. 게다가 예능을 주로 하다보니, 그때의 이미지만 주로 기억하시더라. 그래서 <복면가왕>에 꼭 나오고 싶었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얼마 전에 소규모 팬미팅을 했는데, 팬분들이 '노래 부르는 모습도 보고 싶다'라고 하시더라. 마음속으로는 <복면가왕>에 나간다고 생각해서 즐거웠다. 앞으로도 이렇게 즐기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 같다. 드라마 활동도 하면서 이렇게 밝은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있으면 많이 나오고 싶다. 마지막으로 오늘 출연을 팬들이 좋아해주었으면 좋겠다.

▶ "노래에 밀접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드리고파" - '코인노래방' 마술사 최현우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올해가 마술사 데뷔 20년이 된 해다. 마술사가 아닌 색다른 모습들을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리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음치라서 오늘 부른 노래를 무려 2개월 반이나 연습했다.(웃음) 마술사와 음악이 언뜻 상관이 없어보이지만, 사실 공연을 만들 때 노래를 모두 듣고 편집하는 등 구성에 밀접한 영향이 있다. 그래서 음악에 가까운 사람들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집안 대대로 노래를 잘 못하는 편이다.(웃음) <복면가왕>에 나오는 걸 아신 어머니가 "남에게 민폐 끼치는 거 아니다"라고 말하실 정도다. 그런데 지난 번에 서민정 씨가 나오는 걸 보고 용기를 얻어서, '나 같은 사람도 한 번 나가줘야지'라는 마음으로 오게 됐다. 마법과 마술을 흔히 생각하실 때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하시지 않냐. 내게 있어 노래가 불가능한 영역이었던 것 같다. 오늘 출연으로 마음속에 있던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 "차가운 이미지 벗고 싶었다" - '아이슈타인' 배우 오민석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드라마 때문에 차갑고 다가가기 힘들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번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도 악역을 맡다보니, 동료들도 그런 이미지 때문에 잘 다가오지 못하더라. 그래서 이번에 <복면가왕> 기회를 통해서 무서운 사람이 아니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사실 평소에는 장난기도 많고 누군가 다가오면 좋아한다. 캐나다에 유학을 갔는데, 그때 음악에 빠졌다. 노래는 잘 못하지만, 음악은 진짜 좋아한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노래를 어떻게 끝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긴장했던 것 같다. 그런데 오늘 노래를 부르니, 다른 곳에서도 노래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 같다. 앞으로도 드라마에서의 차가운 모습보다도 밝고 재미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 "팬들을 위해서라도 꼭 나오고 싶었다" - '앵무새' 비투비 임현식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아버지가 '사랑의 썰물'로 유명하신 가수 임지훈 씨다. 2대에 걸쳐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사실처음에는 반대가 심했다. 음악이 힘든 길이라는 걸 아셔서 더 그러셨던 것 같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음악의 피를 저버릴 수가 없더라. 계속 하고싶다고 설득했고, 아버지가 결국 져주셨다. 지금은 정말 많이 칭찬해주신다. 꿈이 정말 크고, 음악적인 욕심도 크다, 앞으로 많은 분들께 인정받을 수 있도록 천천히 많은 모습들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아쉽지만 다들 제 목소리를 좋아해 주셔서 괜찮다. 평소 팬들이 언제 <복면가왕>에 나가냐고 많이 물어보더라. 팬들을 위해서라도 꼭 나오고 싶었다. 최선을 다했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비투비 임현식, 그리고 자기 자신으로 음악적으로 자부심을 가질만큼 열심히 작업할 예정이다. 새 솔로곡도 사랑해주시고, 앞으로의 비투비 모습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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