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살찐 아내 때문에 이혼까지 결심한 남편? '충격 사연'

기사입력2017-08-07 10:36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아내가 너무 살이 쪘어요”

7일(월)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꽃처럼 환한 미소의 가수 손호영, 상큼발랄 여자친구 엄지, 은하, 요즘 대세 가수 장문복이 출연했다.

이날 사연에는 사기 결혼을 당해 정말 억울하다는 30대 한 남자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결혼 전 아내는 키 170cm에 몸무게 50kg! 언제나 제가 꿈꾸던 이상형 그 자체였어요. 그 모습에 반해 결혼 했는데, 아내가 지금은 살이 찌다 못해 글쎄 100kg이 넘었습니다.” 라며 답답한 마음을 털어 놓았다.


사연을 들은 여자친구 엄지와 은하는 “그룹 안에서 우리 둘은 다이어트 멤버에요. 고구마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희도 사실은 데뷔하고 1년 동안 밥 금지령이 내려져서 밤에 몰래 고구마를 엄청 쪄서 먹은 기억이 있어요.”라고 몸매 관리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어 살이 적당히 찐 정도가 아니라 정말 너무 많이 쪄서 배신감을 느낀다는 남편은 “아내는요. 눈 뜨자마자 먹기 시작해 잠들기 직전 까지 먹고 또 먹어요. 여러분은 한 번에 아이스크림 10개, 고구마 10개 드셔보셨나요?”라며, 아내의 어마어마한 먹는 양을 공개했다.

MC들이 아내가 하드 아이스크림 열 개 먹냐고 묻자, 남편은 “하드가 아니라 통으로 10개를 후딱 해치운다.”고 말해 모두가 믿기 힘든 표정을 짓게 만들기도 했다.

이에 뒤이어 등장한 아내는 “걸을 때 호흡도 힘들고 허리랑 발바닥도 너무 아프다”라며 몸 상태에 문제가 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평소에 누가 살쪘다고 해도 그냥 허허 웃는 편”이라며 해맑은 모습을 보여 사태의 심각성이 크다는 걸 짐작 하게 했다. 심지어 주인공은 직접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어 매일 신상이 들어오면 맛보고 있었다.

아내는 “편의점에서 내가 먹는 양이 많아 편의점이 손해를 본다.”며 그 액수를 당당히 공개했는데,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액수에 방청객과 게스트 모두가 경악했고 남편의 표정은 굳어져갔다. 게다가 남편은 살이 늘어나 점점 움직이기 힘든 아내 때문에 이제 집안일도 내가 해야 하고 심지어 아내는 물도 혼자 못 먹는다고 말해 결국 모두가 탄식하게 만들었다. 남편은 참다못해 법원 앞까지 갔던 사정을 털어 놓았다는 후문.

다이어트 노력도 안하는 아내의 모습에 이혼 직전까지 갔다는 남편의 사연은 8월 7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K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