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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리뷰] 지현우, 친부 사건 조사 나섰다... 안길강 과거 숨기려 ‘고군분투’

기사입력2017-08-0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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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과거사건 재조사에 나섰다.

6일에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강소주(서주현)에게서 김찬기(조덕현) 사건을 듣다 눈물을 흘리는 장돌목(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목은 김찬기 가족 얘기에 눈물을 흘렸다.

돌목은 소주에게서 김찬기 가족 얘기를 들은 이후 계속해서 맴도는 과거 기억에 혼란스러워했다. 그 모습을 본 판수(안길강)는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고, 돌목은 자신의 과거 이름인 김수현이란 이름을 거론하며 그 아이 가족 이름이 낯설지가 않다며 ‘김찬기 사건’을 조사해 볼 거라고 전했다.


이에 판수는 자신 때문에 돌목이 가족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까봐 두려웠다. 그날 소주와 돌목이 춘천에 있는 강성일(김정태)의 수사기록을 찾아보러 간다는 얘기를 들은 판수는 불편한 다리를 끌고 춘천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돌목을 입양한 호적등본을 찾아 흔적을 없앴다.

돌목과 소주는 춘천에서 당시 김찬기의 부검을 했던 검시관을 만나 석연치 않은 김찬기 부검 결과에 대해 듣게 됐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강성일이 남긴 사건 수첩을 확인하던 중 돌목은 과거의 사건이 떠올라 괴로워하다 쓰러지고 말았다.

소주는 쓰러진 돌목의 곁을 지키며 밤새 간호를 했다. 아파하는 돌목을 지켜보던 소주는 돌목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도망가려 했는데 결국 그 자리네”라며 돌목을 향한 자신의 마음이 여전히 그대로라는 걸 확인했다.

이후 잠에서 깬 돌목은 소주를 눕히려 안아 올렸고, 소주가 눈을 뜨면서 두 사람 사이엔 묘한 기류가 흘렀다. 당황한 소주가 부엌으로 나갔고, 뒤따라나간 돌목은 “내가 모진 말해서 떠나려고 한 거냐? 미안해. 그 말 말고 다른 말이 하고 싶은데 정말 미안해"라고 사과하며 ”너한테 진짜 필요한 게 뭔지 알았다. 내가 해주겠다. 유일한 친구, 유일한 가족“이라며 약속했다.


한편, 윤중태(최종환)는 돌목에게 자신의 과거가 들킬까봐 안절부절하는 판수의 마음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홍일권(장광)을 잡아들이기 위해 판수를 협박하며 검찰에 자진출두하게 만들었고, 이 사실을 안 돌목은 분노했다. 앞서 돌목은 중태를 찾아가 “아버지 일이 알려지면 폭탄을 터트리겠다.”고 협박을 했지만 중태는 아랑곳하지 않고 판수를 이용해 홍일권을 잡을 구실을 만들었다.

판수의 일로 중태는 돌목과 대립하게 됐고, 분노에 찬 표정의 중태를 마주한 돌목은 과거 김찬기를 죽이던 중태의 모습을 떠올렸다. 극 말미, 서서히 찾아가는 돌목의 기억은 이후 중태와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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