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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2017> 신세경-남주혁 주종 로맨스만큼 깊어진 ‘명품’ 명대사는?

기사입력2017-08-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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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하백의 신부 2017>이 듣는 이의 심장을 건드리는 명대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tvN 월화드라마 신(神)므파탈 로맨스 <하백의 신부 2017>(연출 김병수/ 극본 정윤정/ 제작 넘버쓰리픽쳐스)에서 단짠단짠을 오가는 소아(신세경 분)-하백(남주혁 분)의 주종 로맨스가 깊어지는 가운데 소백커플(소아+하백)의 마음이 담긴 ‘단짠 어록’을 정리해봤다.


#1. “신의 은총을 내리니 깨어나라”
1회에서 신석을 회수하기 위해 인간계에 온 ‘물의 신’ 하백이 그의 ‘종’ 소아를 각성시키기 위해 뜨거운 입맞춤을 건네면서 한 말이다. 이러한 은총키스로 소아-하백의 주종 로맨스를 알리며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2. “나를 온전히 믿어주는 이가 있다는 건 또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너는 그런 존재야”
3회에서 소아는 자신 앞에 불현듯 나타나 본인이 물의 신이자 너의 주인이니 종으로서 자신을 보필하라는 하백의 등장에 당황한다. 이에 하백이 자신을 한낱 과대망상증 환자로 여기는 소아에게 역으로 그의 비정상화를 걱정하며 건넨 말로, 주종이라는 운명으로 맺어진 관계를 드러냈다.


#3. “나한테 반하지마. 나한테 반하면 약도 없어”
4회에서 하백이 자신을 ‘종’이라고 부르지 말라는 소아에게 달콤 살벌하게 경고한 말이다. 수국의 차기 왕다운 하백만의 오만방자한 매력이 더해진 채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 가슴을 훅 찌르고 들어오는 대사로 안방 여심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4. ”고맙습니다. 또 살려준 거 그리고 오늘 종일 바쁘게 해준 거”
하백은 소아가 죽음의 위기에 처할 때마다 신력을 발휘해 위기 속 그녀를 구한다. 그런 소아가 5회에서 자신의 목숨을 연달아 2번이나 구해준 하백에게 고맙다며 속마음을 고백한다. 이를 계기로 소아는 ‘물의 신’이라는 하백의 존재를 처음 인정하고 점점 그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5. ”완전하진 않지만 당신이 말한 내 편이 생긴 줄 알았어요”
6회에서 소아가 ‘신의 문이 있는 땅’을 팔지 말라고 어깃장 부리는 하백에게 건넨 말이다. 인간계에 홀로 남겨질 본인 생각은 하지 않은 하백에 대한 서운함이 담겼다. 언젠가 신기루처럼 사라질 하백의 존재를 인지하며 겉잡을 수 없이 커진 소아의 마음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6. ”윤소아씨 마음을 흔들었던 그 바람은 초속 몇 미터짜립니까?”
하백에 대한 감정으로 괴로워하던 소아는 후예(임주환 분)에게 하백을 ‘바람’에 비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에 7회에서 후예는 본인이 그 바람을 멈출 수 있냐 물으며 소아의 마음을 흔든다. 후예의 ‘초속고백’은 소아-하백-후예의 삼각관계 시발점으로 보는 이들을 더욱 몰입시켰다.


#7. ”우린 서로 쓸데없는 기쁨이어선 안 돼. 날 수 없는 날개를 가지고 날개인 줄 알면 안 되는 거지”
하백이 좌표를 찾으면서 그가 신계 수국으로 돌아갈 시간 또한 줄어든다. 9회에서 후예는 하백에게 소아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며 그녀에게 직진할 것을 선전포고한다. 이에 화가 난 하백은 상처의 말로 소아를 아프게 하지만 곧이어 그녀에게 입맞춤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8. ”제가 구한 어떤 수는요. 여기서 멈춤이에요”
10회에서 소아는 하백을 향한 사랑이 점점 커지자 인간계에 남겨질 자신과 신계 수국으로 돌아갈 그를 위해 결단을 내린다. 두 사람의 관계를 수학 문제에 빗대 자신의 답은 “여기서 멈춤”이라고 말하며 이별을 선언한 것. 본심과 다른 소아의 짠내나는 사랑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지난 10회에서 소아-하백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뺀 주종관계를 선택하며 극 전개를 더욱 애틋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서로를 향한 마음이 점점 깊어지고 있는 소아-하백의 주종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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