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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유준상, ‘센스는 타고 나는 것’

기사입력2017-08-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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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의 유쾌한 센스가 화제다.

유준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공식 영상 채널을 통해 유준상의 신조어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유준상은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 정의로운 기자 이석민 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석민은 자신의 신념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올곧은 인물로 극 중 한무영(남궁민 분)과 함께 한철호(오정세 분)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신조어테스트 영상에 등장한 유준상은 안경과 셔츠 차림으로 엘리트 기자의 지적인 외면 보여주며 여심을 저격했다. 이어서 그는 재치 있는 문제풀이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유준상은 신조어의 뜻을 정확히 설명하며 문제를 맞혀 그의 젊은 감각에 또 한 번 놀라게 만들었다.

처음엔 갸웃거리며 문제를 풀더니 특유의 긍정매력을 뿜어내기 시작했고 자신만의 해석을 덧붙여 더욱 풍성한 답을 만들어냈다. '말넘심(말이 너무 심하다)'을 보곤 감정 이입해 연기를 해 재미를 높였고, '세젤예(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를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나"라고 하며 깨알 매력 어필하는 등 센스폭발이었다. 특히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이 아는 신조어가 나오면 목소리가 커지고 입꼬리까지 올라가며 기뻐하는 모습이 아이처럼 해맑았다.


오답마저 감각적이었다. 모르는 신조어를 보고 틀릴까 망설이지 않고 자신 있게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덕계못(덕후는 계를 못 탄다)'를 "덕을 계속 못 쌓았다"라고 그럴듯한 오답을 내놓았고 '취존(취향존중)'을 취업 존중이라 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예상보다 많은 문제를 맞힌 유준상의 등급은 'SNS 헤비유저'였다. 예상외 선전에 본인도 놀라며 뿌듯해하는 모습은 마치 소년과 같아 보는 이들이 훈훈하게 미소 짓게 만들었다.

신조어테스트 후 유준상은 자신이 출연 중인 SBS 월화드라마 <조작>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석민 역을 맡아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이야기 구조를 따라가는 재미가 있어서 연기하면서도 즐겁다. 열심히 촬영해서 멋진 작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유준상을 비롯한 명품 배우들의 열연 덕에 '조작'은 첫 방송부터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편, 유준상이 명품 연기를 펼치고 있는 SBS <조작>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나무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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