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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의 황제' 김조한, <복면가왕> 이어 <불후>까지 잇따라 제패

기사입력2017-08-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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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한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 리차드 막스 편에 출연해 첫 대결 최고점에 5연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레전드 편을 완성했다.


김조한은 방송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멋진 편곡해준 우리 영환이 , '불후' 밴드 분들과 'Right Here Waiting' 진심으로 들어주신 관객분들, 함께한 우리 후배님들 모두 감사해요. <불후의 명곡> 리차드 막스와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 곧 또 다른 모습으로 만나요! 곧이에요!"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예상을 깨는 색다른 조합으로 신곡도 준비 중"이라고 파격 콜라보를 예고하며 "김조한의 새로운 변신을 계속해서 기대해달라"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평소 "리차드 막스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김조한은 그의 'Right Here Waiting'을 선곡, 악기 소리를 최대한 줄이고 본연의 보이스를 강조하며 곡의 느낌을 제대로 살렸고 듣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소울 그루브'의 황제답게 김조한은 특유의 소울과 감성을 적절하게 섞어 리차드 막스 뿐 아니라 보는 관객들까지 뜨거운 기립박수를 보낼 정도로 멋진 무대를 완성했다.


김조한의 무대에 리차드 막스는 "내 노래는 정말 심플한데 (김조한이 부른 노래는) 웅장하고 화려하게 바뀌었다. 정말 멋졌다. 당신은 굉장한 가수(Incredible singer)"라고 연신 극찬했다.


김조한은 결국 첫 대결에 429표라는 놀라운 점수로 ‘불후’ 첫 대결 최고점을 경신하였고 이어 내리 5연승으로 올킬을 기록하며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김조한은 지난달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맛있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로 출연해 59대 가왕으로 활약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소향으로 밝혀진 '흥부자댁'의 7연승을 저지하며 여전히 건재한 ‘R&B의 황제’임을 입증했다.

<복면가왕>에 이어 <불후>까지 연속 제패한 김조한은 또 하나의 레전드사(史)를 쓰며 많은 가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김조한은 음악 작업과 더불어 현재 성결대학교 공연예술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지도자로서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출처 화면캡쳐 KBS, 김조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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