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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DMZ 평화콘서트> 소녀시대부터 B1A4까지, '글로벌 한류 ★들이 온다'

기사입력2017-08-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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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동안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순결한 땅, 지구촌 유일의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에 최고의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17 DMZ 평화콘서트>가 12(토)일과 13(일)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진행된다.

K-POP 콘서트는 이성배 아나운서, 소유(씨스타), 육성재(BTOB)의 사회로 저녁 7시에 시작된다. 글로벌 한류 뮤지션 12팀이 참가한다, 소녀시대와 BTOB, B1A4, 마마무, 여자친구, 케이윌, 에일리, 우주소녀, SF9, 아스트로, 안예은, 듀에토가 그들이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2년 전에도 DMZ 평화콘서트 무대에 선 적이 있는데, 올해 다시 오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나아가 “<2017 DMZ 평화콘서트>에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멋진 무대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는 B1A4는 “한반도에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해서 무대에 임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13(일)일 저녁에는 이재은 아나운서와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사회로 클래식 콘서트가 진행된다.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유키 구라모토, 바이올리니스트인 신지아씨와 유 치엔 쳉, 팝페라 가수인 포르테 디 콰트로, 지휘자 성시연이 이끄는 경기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신지아 바이올리니스트는 ‘유키 구라모토 선생님, 유 치엔 쳉 등 세계적 뮤지션과 한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면서, “평화를 기원하는 콘서트에 오시는 모든 분들께 위로와 감동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시연 지휘자는 “DMZ에서 펼쳐지는 평화 콘서트가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통일을 바라보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경기도문화의전당 정재훈 대표는 ‘분단과 동족상잔의 상처를 지닌 DMZ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길 바란다’고 콘서트 기획의도를 밝혔다. 정대표는 이어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조화를 이뤄, DMZ라는 상징적 공간이 아픔을 딛고 기쁨을 누리는 날이 어서 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와 MBC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VIP 존을 제외한, 피크닉존에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주최 측은 “공연이 끝나는 밤 10시부터 11시 까지, 5분 간격으로 문산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K-POP콘서트와 클래식 콘서트는 15(화)일 저녁과 밤, MBC TV를 통해서 녹화방송 될 예정이다.

iMBC 차수현 | 사진 MBC, 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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